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두고 공무원들의 국제적 감각 및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우선 국제통상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공문 결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통상과 소속 3개팀은 국내 최초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공문서를 작성해서 결재를 맡게 된다.
국제협력팀은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해 문서를 작성하되 아직은 생소한 외국어임을 고려, 한글과 외국어를 병용하기로 했다. 교류통상팀과 수출진흥팀은 영어를 사용해 모든 문서를 작성하게 되나 대외적 문서의 경우 한글을 병용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04년 하반기까지 국제통상과 내 공식용어를 영어로 하고, 2006년 1월까지는 단계별로 각종 회의 및 프리젠테이션을 외국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전직원 영문이름 갖기’운동을 벌이고 국제통상과 직원들에 대
한 특별 외국어교육을 실시하며 승진 및 인사배치에도 외국어 능력을 철저히 고려하는 등 전 시청의 국제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인천시의 계획은 시행하는데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결재방법이 사무관리규정(대통령령)상 한글원칙으로 돼있고 직원용 컴퓨터 좌판을 중문, 일문으로 바꿔야한다는 점이다. 더구나 현재 국제통상과 전 직원 20명 중 외국어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직원은 동시 통역사 3명을 포함한 소수에 불과할 뿐이다.
이에 대해 이상익 경제통상국장은 “경제자유구역 등 국제도시로 부상하는 인천의 현실에서 교육과 업무를 별개로 하는 것보다는 시행착오를 각오하고라도 ‘행하면서 배우는 것’이 국제사회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통상과 소속 3개팀은 국내 최초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공문서를 작성해서 결재를 맡게 된다.
국제협력팀은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해 문서를 작성하되 아직은 생소한 외국어임을 고려, 한글과 외국어를 병용하기로 했다. 교류통상팀과 수출진흥팀은 영어를 사용해 모든 문서를 작성하게 되나 대외적 문서의 경우 한글을 병용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04년 하반기까지 국제통상과 내 공식용어를 영어로 하고, 2006년 1월까지는 단계별로 각종 회의 및 프리젠테이션을 외국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전직원 영문이름 갖기’운동을 벌이고 국제통상과 직원들에 대
한 특별 외국어교육을 실시하며 승진 및 인사배치에도 외국어 능력을 철저히 고려하는 등 전 시청의 국제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인천시의 계획은 시행하는데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결재방법이 사무관리규정(대통령령)상 한글원칙으로 돼있고 직원용 컴퓨터 좌판을 중문, 일문으로 바꿔야한다는 점이다. 더구나 현재 국제통상과 전 직원 20명 중 외국어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직원은 동시 통역사 3명을 포함한 소수에 불과할 뿐이다.
이에 대해 이상익 경제통상국장은 “경제자유구역 등 국제도시로 부상하는 인천의 현실에서 교육과 업무를 별개로 하는 것보다는 시행착오를 각오하고라도 ‘행하면서 배우는 것’이 국제사회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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