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로 위상 강화한다

송진섭 시장, 본지 단독인터뷰서 밝혀/안산TP, 광역차원에서 운영해야 성공

지역내일 2003-01-17
(재)안산테크노파크(이사장 송진섭 시장·안산TP)가 가칭 ‘경기테크노파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송진섭 안산시장은 지난 14일 안산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타 지역 테크노파크를 둘러본 후 성공적인 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해서는 도차원으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가칭 경기테크노파크로 바꿔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시장은 “최근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만나 직접 제안하고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사회의 협
력 대학 총장들도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안산TP는 지난 97년말 산업자원부가 전국에 6개 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중 안산시를 지정,
지난 99년 11월 개원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안산TP는 그동안 지역소재 기업의 정보화 촉진과 국제경쟁력 강화, 첨단·벤처기업 창업촉진을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왔다.
현재, 정부와 경기도 및 안산시가 재정을 투자하고 한양대 경희대 명지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등 6개 컨소시엄 대학이 연구인력 및 기자재를 지원해 창업보육, 연구개발, 정보화지원 및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안산TP는 안산시 사동 1271 한양대내 3만평규모의 부지에 단지조성사업을 마치고 오는 4월쯤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송시장은 “향후 테크노파크를 도차원에서 운영하게 되면 재정지원과 시장개척 등 각종 지원여건이 훨씬 좋아지고 컨소시엄 대학들의 자발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산TP는 현재 안산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센터 원장을 별도로 두고 있다. 안산TP가 경기TP로 전환하게 되면 경기도지사가 이사장을 맡고, 안산시장이 부이사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또 그동안 안산시가 250억원의 재정투자를 한 만큼, 시민들과 시의회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에 대해 송시장은 “테크노파크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소극적 시각을 버리고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도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의회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부지에 건립된 안산TP단지는 전체 부지 3만평에 신기술창업센터(4600), 시험
생산공장(2300평) 기술고도화센터 (1900평) 지원편익시설(3200평) 등 건축면적 1만2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원편익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고급 호텔수준의 BAR, 게스트룸 등이 마련된다.
특히, 테크노파크와 인근부지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산업기술시험원 등 국가 연구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업환경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생산기술연구원은 한양대 부지를 테크노파크가 무상임차해 연구원측에 제공하고 연구원은 약 200억원을 투자해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산업기술시험원(KTL)은 테크노파크 조성 부지내에 여유공간을 활용, 6000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분원을 건립한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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