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11명 출생·104명 사망

2002 서울통계연보 … 양곡 3만4천가마·돼지 1만마리 소비

지역내일 2003-01-27 (수정 2003-01-29 오전 11:42:35)
서울의 하루를 숫자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311명이 출생하고 104명씩 사망했다. 또 212쌍의 새 부부가 탄생한 반면 79쌍이 이혼했다.
서울시는 2001년 12월31일 기준으로 작성한 ‘2002 서울 통계연보’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매일 3만4263가마(80㎏)의 양곡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1년 4만4354가마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2000년 3만2962가마보다는 다소 늘어난 수치다. 돼지고기는 2000년 6578마리, 91년 7019마리보다 대폭 늘어난 1만487마리를 하루에 소비했다. 쇠고기 소비량은 1127마리로 2000년 1457마리, 91년 1248마리보다 줄었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21만원으로 전년보다 10.1% 늘었다. 가계지출과 소비지출은 각각 9%, 8.5% 증가했다. 소비지출 중 교통통신비(15.5%)와 교양오락비(5.4%)의 비중은 늘었으나 식료품비(26.8%)와 교육비(11.2%)는 다소 줄었다. 하루평균 금융기관 예금액은 6425억원이었으며 대출액은 4368억원이었다.
주택보급률은 82.7%로 전년 72%보다 크게 높아졌다. 아파트가 101만2904호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59만9483호, 다세대주택이 26만4214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255만441대로 75.2%가 승용차, 14.8%가 화물차, 9.9%가 승합차였다. 수송분담률은 지하철 36.5%, 버스 27.6%, 승용차 18.8%, 택시 8.4% 등이다. 교통위반을 하다 적발된 건수는 하루평균 1만869건으로 전년(3875건)보다 크게 늘었으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지난해 2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의료기관은 1만1438개로 771개 늘었다. 의약분업 여파로 1인당 연간 약제비는 전년(2만8760원)에 비해 4배가량 증가한 11만4320원이었다. 1인당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는 33% 증가한 44만8370원. 병원을 찾은 일수는 전년보다 2일 늘어난 13일이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하루평균 1123건의 범죄와 20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2년 12월 31일 기준 서울의 인구는 1028만523명으로 2001년말에 비해 0.49%가 감소했으나 세대수의 경우 362만3929세대로 2001년말에 비해 1.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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