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릴레이 ⑩ 한강 감리교회 여선교회 '어깨동무'

기쁨과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곳

지역내일 2000-08-29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쁨과 나누어줄 수 있는 행복감은 받는다는 기쁨보다 더 큰 것 같다. 그 기쁨은 옆에 있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한다.
탄현마을 입구 왼쪽으로 나무들에 둘러쌓여 있는 자그마한 교회가 있다. 장춘식 목사와 김순영 목사 부부가 목회자로 있는 한강 감리교회. 그 곳을 찾아 갔을때는 때마침 우리나라에 와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추석맞이 외국인 근로자 운동회'의 기금마련 바자회가 열리고 있었다.
멀리 이국땅에 근로자로 와서 명절을 맞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 였다.
한강 감리교회의 '어깨동무'라는 여선교회 모임은 여러 가지 소리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봉사와 사랑을 교회안에 머무르지 않고 주위의 소외된 불우한 이웃들과 어깨동무하여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어깨동무' 이옥희 회장, 이현주 사회봉사부장은 모든 칭찬을 뒤에서 더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돌렸다.
바자회의 수익금과 어깨동무의 헌금을 모아 실직가정과 장애인 자녀 학자금 후원, 백혈병어린이 돕기, 장함공동체(장애인과 함께)에 매월 기부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물질적인 도움으로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봉사하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복지관 노인들 급식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어깨동무의 한 회원은 "우리 주위에는 보이지 않는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이 너무 많아요. 조그마한 사랑이라도 같이 나누면 더 큰 것 같아요. 그런데 그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저희한테 더 큰 기쁨을 주니 그분들게 감사드려야죠"라고 한다.
삶의 진실된 보람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노력과 헌신적 봉사·사랑을 베푸는 생활에서 얻어지는 것 같다. '어깨동무'회원들의 헌신적 봉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게 되리라 믿는다.
☞'추석맞이 외국인 근로자 운동회'는 9월11일 후곡마을 신일정보고등학교에서 9시부터 열린다.
/이연옥 리포터 ruby07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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