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날개 광통신이 경제의 주역으로 급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경제의 혁명인 인터넷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광
통신이 기술정보산업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이와관련해 주목받는 사업으로 광케이블 제조업을 꼽을 수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초고속정보
통신망 구축사업에 모두 30조원을 쏟아부어 언제 어디서나 고속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
을 조성키로 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광케이블 업체들이 초호황을 누리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시장규모= 광케이블 국내 시장은 앞으로 20005년까지 연평균 35%이상 고속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시장 역시 동남아 중국 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케이블 메이커들이 아시아 지역
에서 최근에는 중동 남미 중국으로 대거 몰려가고 있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대우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광케이블 시장은 제2단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이 95년에서 97년
사이 지난 3년간 기간망 설비투자가 일단락 됐지만 고속인터넷 서비스의 보급확대와 정보량이 급팽창됨에 따라
98년말부터 가입자망을 중심으로 그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광케이블 시장은 올 7000억원규모로 전년보다 200%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다른 업종에 비교하면 초 호황
인 셈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오는 2005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2단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이 완료되고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망 증설에 따른 투자가 확대되는
올 하반기에는 이 시장규모는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무선통신망 구축 및 기술개발비를 제외한 순수 초고속유선통신망 구축사업에만 무려 총 17조원이상 투
자할 계획으로 재원도 이미 마련한 상태다.
이중 광케이불 구매에 소요되는 자금은 32%인 5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업체현황=현재 국내 광케이블 전문업체는 LG전선 대한전선 일진 희성전선 대원전선 등으로 시장확대를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광케이블 시장점유율은 LG전선이 19%로 단연 최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다음은 삼성전자가 17%, 대한전선과
대우통신이 각각 15%, 일진이 12%, 나머지 12%는 중소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업체들은 시장선점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전선이 독보적이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한 155/622M bps급 광송수신 모듈은 디지털화된 음성·데이터 등의 전기적 신호를 빛(光)으
로 전환해 광섬유를 통해 155/622메가bps(bit per second)의 전송속도로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
다.
이 제품은 광신호 송출기능 및 광섬유를 통해 수신된 광신호를 원래의 전기적 신호로 재생해 복원하는 광수신 기
능을 일체화시킨 제품으 로 차세대 저가격 광모듈 ,아날로그 통신용 광모듈(이동중계기용 광 링크),고속 디지털
광모듈 등의 제품 개발 및 상품화의 기초가 된다.
LG전선은 이 제품으로 내년에 수입대체 1000만달러, 수출 270만달러 등 총 127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전선은 시장확대를 위해 기술인증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최근 근거리통신망용 UTP케이
블 규격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하고 멀티미디어전송케이블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최대 10MBPS와 100MBPS까지 음성과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인데 UTP케이블로 KS규격을 획득
한 것은 극동전선에 이어 두번째다.
회사측은 이외에도 최대 1기가BPS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인증획득도 서두르고 있다. 일진도 후발업체를
따돌리고 선발업체를 추격한다는 전략아래 획기적인 광케이블 제품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메이커 기술개발 각축전=세계 각국은 광케이블 시장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펼이고 있다. 세계적인 광섬유
시장조사기관인 KMI는 광섬유의 공급 부족난은 앞으로 2002년까지 지속될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공급난으로 세계 주요 광섬유 메이커들은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올해 한해동안 무려 26억달러이상 투자
를 단행하고 있다. 오는 2004년까지는 모두 37억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로인해 오는 2001년 전세계 광섬유 생산능력은 지난해 7700만FKM보다 무려 97% 늘어난 1억5200만 FKM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광케이블 시장수요는 98년의 4590만FKM에서 2000년에는 38% 증가된 6330만FKM로 늘어났다. 이 같은 수요 폭
증은 북미에서 통신사업자 및 민방·유선방송 사업자들이 각각 통신망 구축에 나서고 유럽에서도 범유럽 통신
사업자들이 지난 해 450만FKM의 통신망을 새로 구축하는 등 수요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활약=중소기업의 기술반전도 눈부시다.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초고주파 대역의 무선통신기
술을 개발했다. 엔알디테크사는 최근 광통신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밀리미터웨이브' 무선통
신 기술을 개발했다.
이기술은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그동안 광케이블에서나 가능했던 2백50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무선통신에
서도 가능케 한 것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무선통신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64Kbps다.
이 기술은 밀리미터웨이브(30㎓∼3백㎓)대역에서 전기손실을 기존 구리선의 1백만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와관련, 2백5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성냥갑만한 크기의 무선통신기기의 개발도 완료
했다.
통신이 기술정보산업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이와관련해 주목받는 사업으로 광케이블 제조업을 꼽을 수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초고속정보
통신망 구축사업에 모두 30조원을 쏟아부어 언제 어디서나 고속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
을 조성키로 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광케이블 업체들이 초호황을 누리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시장규모= 광케이블 국내 시장은 앞으로 20005년까지 연평균 35%이상 고속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시장 역시 동남아 중국 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케이블 메이커들이 아시아 지역
에서 최근에는 중동 남미 중국으로 대거 몰려가고 있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대우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광케이블 시장은 제2단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이 95년에서 97년
사이 지난 3년간 기간망 설비투자가 일단락 됐지만 고속인터넷 서비스의 보급확대와 정보량이 급팽창됨에 따라
98년말부터 가입자망을 중심으로 그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광케이블 시장은 올 7000억원규모로 전년보다 200%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다른 업종에 비교하면 초 호황
인 셈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오는 2005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2단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이 완료되고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망 증설에 따른 투자가 확대되는
올 하반기에는 이 시장규모는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무선통신망 구축 및 기술개발비를 제외한 순수 초고속유선통신망 구축사업에만 무려 총 17조원이상 투
자할 계획으로 재원도 이미 마련한 상태다.
이중 광케이불 구매에 소요되는 자금은 32%인 5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업체현황=현재 국내 광케이블 전문업체는 LG전선 대한전선 일진 희성전선 대원전선 등으로 시장확대를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광케이블 시장점유율은 LG전선이 19%로 단연 최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다음은 삼성전자가 17%, 대한전선과
대우통신이 각각 15%, 일진이 12%, 나머지 12%는 중소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업체들은 시장선점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전선이 독보적이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한 155/622M bps급 광송수신 모듈은 디지털화된 음성·데이터 등의 전기적 신호를 빛(光)으
로 전환해 광섬유를 통해 155/622메가bps(bit per second)의 전송속도로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
다.
이 제품은 광신호 송출기능 및 광섬유를 통해 수신된 광신호를 원래의 전기적 신호로 재생해 복원하는 광수신 기
능을 일체화시킨 제품으 로 차세대 저가격 광모듈 ,아날로그 통신용 광모듈(이동중계기용 광 링크),고속 디지털
광모듈 등의 제품 개발 및 상품화의 기초가 된다.
LG전선은 이 제품으로 내년에 수입대체 1000만달러, 수출 270만달러 등 총 127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전선은 시장확대를 위해 기술인증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최근 근거리통신망용 UTP케이
블 규격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하고 멀티미디어전송케이블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최대 10MBPS와 100MBPS까지 음성과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인데 UTP케이블로 KS규격을 획득
한 것은 극동전선에 이어 두번째다.
회사측은 이외에도 최대 1기가BPS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인증획득도 서두르고 있다. 일진도 후발업체를
따돌리고 선발업체를 추격한다는 전략아래 획기적인 광케이블 제품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메이커 기술개발 각축전=세계 각국은 광케이블 시장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펼이고 있다. 세계적인 광섬유
시장조사기관인 KMI는 광섬유의 공급 부족난은 앞으로 2002년까지 지속될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공급난으로 세계 주요 광섬유 메이커들은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올해 한해동안 무려 26억달러이상 투자
를 단행하고 있다. 오는 2004년까지는 모두 37억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로인해 오는 2001년 전세계 광섬유 생산능력은 지난해 7700만FKM보다 무려 97% 늘어난 1억5200만 FKM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광케이블 시장수요는 98년의 4590만FKM에서 2000년에는 38% 증가된 6330만FKM로 늘어났다. 이 같은 수요 폭
증은 북미에서 통신사업자 및 민방·유선방송 사업자들이 각각 통신망 구축에 나서고 유럽에서도 범유럽 통신
사업자들이 지난 해 450만FKM의 통신망을 새로 구축하는 등 수요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활약=중소기업의 기술반전도 눈부시다.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초고주파 대역의 무선통신기
술을 개발했다. 엔알디테크사는 최근 광통신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밀리미터웨이브' 무선통
신 기술을 개발했다.
이기술은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그동안 광케이블에서나 가능했던 2백50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무선통신에
서도 가능케 한 것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무선통신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64Kbps다.
이 기술은 밀리미터웨이브(30㎓∼3백㎓)대역에서 전기손실을 기존 구리선의 1백만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와관련, 2백5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성냥갑만한 크기의 무선통신기기의 개발도 완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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