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아웃소싱 상품 출시 바람

데이콤·LG CNS 등 IT 집약형 업무 위탁 추세에 맞춰

지역내일 2003-02-09 (수정 2003-02-12 오후 1:25:55)
최근 기업들이 취약한 전산시스템을 보완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업무에 대한 아웃소싱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술(IT)분야의 각종 시스템과 솔루션을 아웃소싱할 수 있는 하는 전문서비스를 개발해 내놓고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단순히 홈페이지 제작·관리에 대한 외부 위탁이 아니라 IT 집약형 비즈니스 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콤(대표 박운서 회장·www. dacom.net)은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방화벽(Firewall), 가상사설망(VPN), 침입탐지시스템(IDS) 등 보안 솔루션을 임대해주고 자사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24시간 관리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내놓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요금에 대한 부담이나 전문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도 기업 보안시스템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콤은 이 상품과 관련 기업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보안교육도 3월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네트워크 보안기본이론과 방화벽, IDS 등 보안장비 사용법을 포함한 실무 위주로 진행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특히 ‘1·25 인터넷 대란’ 이후 기업들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자 퓨쳐시스템 등 데이콤ISG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자사 보안아웃소싱서비스 신규고객에게 3개월간 이용요금 40%를 할인해주고, 설치비도 면제해 주는 행사를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하면 데이콤 보안아웃소싱서비스를 최고 283만원(VPN Net- Screen 솔루션 NS204 기준)까지 절감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LG CNS(대표 정병철·www.lgcns. com)는 10일 업무처리아웃소싱(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 브랜드 ‘유세스(Ucess·ucess.lgcns. com)’를 발표했다.
LG CNS는 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이 브랜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관계관리(CRM) 대행서비스, 데스크탑관리서비스, 전자지불, 전자무역, 전자세금계산서 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뿐만 아니라 향후 인사·재무분야와 물류, 공급망 관리 등의 통합운영분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BPO 서비스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LG CNS는 사내 BPO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전 사업부에 흩어져 있던 관련 인력을 이솔루션(e-Solution) 사업부에 집결시키고, 새로운 서비스 발굴부터 영업, 시스템 개발, 콜 센터를 포함한 운영에 이르는 사업전반 체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IT 전문아웃소싱 시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솔루션 개발도 활발하다. 인터넷 뱅킹 전문업체인 뱅크타운(대표 김춘길)의 경우 최근 시중은행과 고객간 인터넷 뱅킹 운영현황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관제상황실 원격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전국 데이터센터와 은행 전산센터에 인터넷 뱅킹 데이터 수집 서버를 설치해 은행과 고객간 거래가 정상인지 감시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내달중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시스템통합 자회를 설립하고 나선 것도 사내 전산업무에 대한 전문화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그동안 계열사의 IT업무를 전담해온 아시아나항공 정보통신부문과 인터넷 항공예약 자회사인 아시아나트래블포탈은 ‘아시아나아이디티(IDT)’로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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