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건축허가 감소세

99년이후 처음 … 최근 2달간 허가 한건도 없어

지역내일 2003-02-06 (수정 2003-02-07 오후 3:11:01)
지난 99년이후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던 서울지역 건축허가건수가 최근들어 급감하고 있는 곳으로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1월말까지 시에서 건축을 허가한 건수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향후 건축허가 추세를 알수 있는 건축심의도 최근 두달간 시에 한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심의는 최근까지 한달에 5건정도 접수됐다. 16층이상 건물이나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을 건축할때는 사전에 광역단체의 건축심의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초 3건의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현재까지 신규 건축허가 신청도 없다”며 “이처럼 건축허가 신청이 저조한 것은 IMF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들어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이 잘 분양되지 않는 것과 관련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1층이상이거나 10만㎡이상의 건물은 광역단체에서 그 미만은 기초단체가 건축허가를 한다.
서울 자치구상황도 마찬가지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지난해 12월말 허가난 건물동수는 958동으로 2001년 같은 기간의 2267동에 비해 57%나 감소했다.<표>
주거용 건물만 놓고 보면 감소세가 더욱 확실해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469동으로 2001년 같은 기간의 1802동에 비해 73%나 줄었다.
최근 2∼3년간 200%이상 급증세를 보였던 다가구 다세대주택의 허가도 증가세가 꺾였다. 다가구주택의 경우 지난해 12월 허가난 건물동수가 97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5동에 비해 77%나 감소했다.
반면에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건축허가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허가난 아파트는 80동으로 2001년 같은 기간의 62동에 비해 29% 늘었다. 1년 누계를 보더라도 2002년에 허가난 아파트 동수가 2001년에 비해 114%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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