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에 진승현 내통자 있었다

리젠트증권 이사가 규정 무시하고 변칙대출

지역내일 2000-11-27 (수정 2000-11-27 오전 11:58:17)
MCI 코리아 대표 진승현씨가 KOL(코리아온라인)로부터 880억원을 대출받기까지 숨은 공로자(?)가 따로
있었다.
코리아온라인의 피터 에버링턴 부회장은 2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2월 진씨와 모
든 거래를 중단토록 계열사에 내부지침을 내렸으나 리젠트증권 고창곤 사장과 모 이사 그리고 리젠트종금
김영환 이사가 이를 어기고 올 3월 진씨에게 대출을 해주었다”고 밝혔다.
진씨는 이미 알려진대로 올 3월 리젠트 종금에서 600억원외에 지난해 4분기 리젠트증권에서 280억원 등
모두 880억원을 대출 받았다. 회사의 내부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변칙적인 대출로 진씨의 대출을 도와준
것이다.
코리아온라인은 리젠트종금이 진씨에게 대출해준 사실을 올 4월에 인지하고 회사의 내부지침을 어긴 고씨
등 임원 3명을 7월말 해임했다. 이중 김씨는 올 5월 한스종금 부사장으로 영입돼 진씨가 자기 사람을 확실
히 챙겨준 케이스로 알려졌다.
코리아온라인은 올 1월 진씨로부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리젠트증권 지분 8%를 주당 6000원(액면가
1000원)에 매입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실제 지분조사를 벌인 결과 진씨 지분이 2%에 불과해 진씨의
신뢰성을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코리아온라인은 진씨와의 거래중단을 지시했으나 리젠트 사장 고씨를 비롯 임원 3명이 회사 지침을
어기고 진씨에게 지속적으로 대출을 지시한 점을 밝혀냈다.
코리아온라인은 진씨에 대한 대출과 관련 진씨의 코리아온라인 지분 13.3%를 담보로 잡는 등 모두 1440
억원 어치의 담보를 확보해 금전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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