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보수 인부 열차에 치여 사망

7명 사망 1명 부상 … 역주행 사실 통보 안돼

지역내일 2003-02-17 (수정 2003-02-19 오후 4:22:14)
철로 침목 교체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역주행하는 열차에 치여 7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새벽 1시5분쯤 전북 정읍시 감곡면 유정리 고성천 교량위 선로에서 광주발 465호 무궁화호 열차가 침목교체 작업을 하던 김명학(40·대전)씨 등 작업인부 9명을 덮쳐 나씨 등 7명이 숨졌다.
맨 앞에서 작업 중이던 배찬기(43)씨는 재빨리 피해 화를 면했으며, 유동철(33)씨도 팔에 가벼운 부상만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는 광주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상행선 무궁화호 열차가 공사관계로 신태인역에서 복선선로 가운데 하행선으로 바꿔 역주행했으나 이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작업 인부들이 하행선 철로 쪽으로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열차가 철도청 순천지역사무소 운전사령실의 지령에 따라 신태인역에서 선로를 변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철도청 관계자와 현장을 목격한 생존자, 시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 명단 = 김명학(40·대전) 나일문(45·인천) 경재형(44·안산) 경종환(42·김제) 차영기(40·대전) 강은준(45·김제) 성희경(40·대전) 이상 7명 (정읍아산병원 영안실)

/ 정읍=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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