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 국제도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는 전환점으로 삼겠습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도를 지역산업구조의 세 축인 철강, 컨테이너부두, 관광·농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취임이후 교육, 문화관광, 보건, 농업 등 각 분야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진단에 몰두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정을 추진해 재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광양의 미래를 동북아 물류중심지를 향한 광양항 조기개발에 걸고 있다. 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개발기간을 앞당기는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완공시기를 2006년으로 앞당기고, 2008년 접안능력 24선석인 컨테이너부두 개발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효율적 대처방안 마련 등 광양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는 우선 산업·항만도시인 광양시와 배후도시간을 연결하는 기간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광양-수도권을 잇는 철도 조기개설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이다. 이미 2006년까지 2조5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SOC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광양-목포간 고속도로, 철도개량사업, 배후단지, LNG발전소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철강·항만산업의 배후기능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 시장은 기업유치에 대해 “집단민원을 적극 해결, 간접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기업민원 원 스톱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나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인근 순천시로 인구가 유출된 것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정책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교육환경개선조례를 통해 매년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시의 미래가 달린 문제인 만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지역기여도 등으로 껄끄러운 사이었던 포스코와도 ‘한마음 워크삽’을 개최하는 등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반이 마련되고 철강·항만, 관광·농업의 경쟁력이 높아져 지역경제 자립기반은 자연스럽게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양 홍범택 기자 h-durumi@naeil.com
이성웅 광양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도를 지역산업구조의 세 축인 철강, 컨테이너부두, 관광·농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취임이후 교육, 문화관광, 보건, 농업 등 각 분야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진단에 몰두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정을 추진해 재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광양의 미래를 동북아 물류중심지를 향한 광양항 조기개발에 걸고 있다. 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개발기간을 앞당기는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완공시기를 2006년으로 앞당기고, 2008년 접안능력 24선석인 컨테이너부두 개발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효율적 대처방안 마련 등 광양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는 우선 산업·항만도시인 광양시와 배후도시간을 연결하는 기간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광양-수도권을 잇는 철도 조기개설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이다. 이미 2006년까지 2조5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SOC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광양-목포간 고속도로, 철도개량사업, 배후단지, LNG발전소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철강·항만산업의 배후기능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 시장은 기업유치에 대해 “집단민원을 적극 해결, 간접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기업민원 원 스톱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나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인근 순천시로 인구가 유출된 것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정책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교육환경개선조례를 통해 매년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시의 미래가 달린 문제인 만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지역기여도 등으로 껄끄러운 사이었던 포스코와도 ‘한마음 워크삽’을 개최하는 등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반이 마련되고 철강·항만, 관광·농업의 경쟁력이 높아져 지역경제 자립기반은 자연스럽게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양 홍범택 기자 h-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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