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육로도 뚫린다

21일 개성공단 답사 … 오늘 이산가족 육로 방북

지역내일 2003-02-20 (수정 2003-02-21 오후 4:04:30)
개성공업지구 사전답사단이 경의선임시도로를 통해 답사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동해선임시도로에 이어 남북의 육로가 또다시 열리게 됐다.
통일부는 19일 “개성공단 건설 공동협력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이 21일 경의선 임시도로를 이용해 방북,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당일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답사에는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 김윤규 사장, 한국토지공사 박건우 본부장과 정부 실무자 등 총 37명이 참여한다. 금강산시범육로관광 이후 정 회장과 김 사장에게 취해졌던 재출국금지 조치는 일시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이날 “답사단은 개성공단건설과 개성관광 등 개성사업 전반에 대해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방북한다”며 “답사단 방북을 계기로 산업 및 관광교류가 하루에 가능해지는 본격적인 남북 일일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답사단은 45인승 버스 2대와 미니버스 1대에 나눠 타고 21일 오전 10시 판문역 북측 출입국연락관리사무소(CIQ)를 거쳐 방북한다. 방북 후 답사단은 육로와 공단 부지 상태를 점검하고 북측 관계자들과 공단조성, 개성관광에 대해 논의한 뒤 선죽교, 성균관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후 4시 도라산 남측 CIQ로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사전답사를 통해 개성공단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은 물론 남북경제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차 이산가족상봉행사에 참석하는 남측 상봉단 565명이 오늘 육로를 이용, 방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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