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이 참사로 이어진 데에는 기관사가 턱없이 짧은 교육과정으로 양성돼 상황대처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대구지하철과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대구지하철의 경우 신규채용된 기관사를 교육하는 과정이 비슷한 운전시스템을 갖고 있는 도시철도공사보다 크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기관사의 실습교육과정이 불과 두달여 밖에 안돼 상황대처능력이 떨어져 이번 화재와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구지하철의 기관사는 공채를 통한 모집 후 자체 교육원에서 11주의 이론교육을 거쳐 현직기관사와 함께 3500㎞ 구간의 실습주행을 한 뒤 실제노선에 단독 투입된다.
이는 전동차 운전은 물론 지하철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이론과 실습과정을 합쳐 약 6개월이 지나면 기관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초창기 실습교육을 3000㎞로 잡았다가 신규채용자들이 실습교육을 다 마치고도 전동차 조작 및 상황대처능력에서 문제를 보인다고 판단, 주행교육과정을 1만5000㎞로 대폭 늘려 잡았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기관사들은 약 6개월에 걸쳐 실습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24일 대구지하철과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대구지하철의 경우 신규채용된 기관사를 교육하는 과정이 비슷한 운전시스템을 갖고 있는 도시철도공사보다 크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기관사의 실습교육과정이 불과 두달여 밖에 안돼 상황대처능력이 떨어져 이번 화재와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구지하철의 기관사는 공채를 통한 모집 후 자체 교육원에서 11주의 이론교육을 거쳐 현직기관사와 함께 3500㎞ 구간의 실습주행을 한 뒤 실제노선에 단독 투입된다.
이는 전동차 운전은 물론 지하철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이론과 실습과정을 합쳐 약 6개월이 지나면 기관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초창기 실습교육을 3000㎞로 잡았다가 신규채용자들이 실습교육을 다 마치고도 전동차 조작 및 상황대처능력에서 문제를 보인다고 판단, 주행교육과정을 1만5000㎞로 대폭 늘려 잡았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기관사들은 약 6개월에 걸쳐 실습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