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화
강원도교육청은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청소년흡연과 약물 오·남용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행 교육과정 안에서 정규수업을 통한 예방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는 한편 학교장 재량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 교사들에 대한 약물 오·남용 예방지도 연수를 실시하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현장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 체육 교과서 개편으로 약물 관련 예방교육 기틀은 마련됐다”며 “각종 교원 연수과정에 약물 오·남용 예방 관련과목을 추가해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흡연율이 남자 12.3%, 여자 3.4%로 처음 보고되면서 청소년 흡연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경기교육카드 복지기금 적립액 ‘눈덩이’
경기도교육청이 농협BC와 제휴, 교육가족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경기교육사랑카드’의 복지기금 적립액이 4개월여 만에 9000만원을 넘어섰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적립해 확보한 복지기금 9566만원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경기교육사랑카드는 지난해 10월 교직원과 일반직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발급을 시작해 작년 말 현재 발급 카드수가 개인 1만6070장, 법인 2052장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연간 카드 사용액의 0.1∼0.3%를 적립해 얻어지는 복지기금을 학생 및 교직원 복지를 위한 경비로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카드를 발급한 점을 감안할 때 가입 회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복지기금 규모도 불어날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전 교직원의 80%선인 5만명만 가입해도 연간 기금 조성액이 8억5천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교조, 강원교육청 항의 방문
전교조 강원지부는 26일 강원도교육청을 항의 방문, 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학력향상 방안’의 철회를 요구했다.
조합원 50여명은 이날 교육청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며 “도교육청의 학력향상방안은 초·중학생까지 과외 열풍에 시달리게 만들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학교간, 학생간, 교사간 서열화를 조장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학력향상은 교육의 핵심 책무이며 무엇보다도 학력향상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가 높아졌다”며 “교사들이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기초학력평가, 초등학교 4, 6학년, 중학교 3학년의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학력향상 방안을 마련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제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청소년흡연과 약물 오·남용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행 교육과정 안에서 정규수업을 통한 예방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는 한편 학교장 재량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 교사들에 대한 약물 오·남용 예방지도 연수를 실시하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현장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 체육 교과서 개편으로 약물 관련 예방교육 기틀은 마련됐다”며 “각종 교원 연수과정에 약물 오·남용 예방 관련과목을 추가해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흡연율이 남자 12.3%, 여자 3.4%로 처음 보고되면서 청소년 흡연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경기교육카드 복지기금 적립액 ‘눈덩이’
경기도교육청이 농협BC와 제휴, 교육가족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경기교육사랑카드’의 복지기금 적립액이 4개월여 만에 9000만원을 넘어섰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적립해 확보한 복지기금 9566만원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경기교육사랑카드는 지난해 10월 교직원과 일반직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발급을 시작해 작년 말 현재 발급 카드수가 개인 1만6070장, 법인 2052장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연간 카드 사용액의 0.1∼0.3%를 적립해 얻어지는 복지기금을 학생 및 교직원 복지를 위한 경비로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카드를 발급한 점을 감안할 때 가입 회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복지기금 규모도 불어날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전 교직원의 80%선인 5만명만 가입해도 연간 기금 조성액이 8억5천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교조, 강원교육청 항의 방문
전교조 강원지부는 26일 강원도교육청을 항의 방문, 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학력향상 방안’의 철회를 요구했다.
조합원 50여명은 이날 교육청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며 “도교육청의 학력향상방안은 초·중학생까지 과외 열풍에 시달리게 만들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학교간, 학생간, 교사간 서열화를 조장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학력향상은 교육의 핵심 책무이며 무엇보다도 학력향상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가 높아졌다”며 “교사들이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기초학력평가, 초등학교 4, 6학년, 중학교 3학년의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학력향상 방안을 마련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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