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채용비리 대학설립자 유죄확정
대법원 2부(주심 강신욱 판사)는 대학교수 채용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기소된 N대학 김모 설립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8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학 이사장은 아니었지만 대학 설립자로서 대학 운영에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했던 피고인이 교수로 채용해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그대가로 돈을 수령했다는 범죄사실을 원심이 유죄로 본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6년 3월 광주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때 교도관 김 모씨로부터 박 모씨를 전임강사로 임용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박씨로부터 6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대구참사’수록 교과서 보완교재 발간
교육인적자원부는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내용을 수록한 교과용도서 보완교재를 5월께 발간,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 교재에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및 대피방법 등을 포함시켜 일선 학교에서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최근 교원 자격및 직무연수 때 안전교육을 2시간 이상 실시할 것과 초·중·고교 특별활동 시간에 연간 21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교 안전교육활성화 방안’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안동대 총장후보 선출
경북 안동대는 5일 제4대 총장 후보로 권영건(56) 현 총장과 손장익(57) 회계학과 교수를 뽑았다.
이날 대학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교수 직선으로 치른 2차 투표에서 권 총장은 총 투표수 210표 가운데 110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했고 손 교수는 53표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7명이 나선 1차 예비선거에서는 교수 216명과 교직원 30명이 참가해 권 총장 등 4명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총장후보 추천에 관한 규정에 따라 권 총장과 손 교수를 제4대 총장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했다.
한편 안동대는 총장 선거권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반대로 그 동안 선거를 치르지 못하다 최근 교수들와 직원들이 1차 예비선거에 직원 20%가 참여토록 합의함에 따라 선거를 했다.
대통령 과학장학생, 대전·충남 14명 선발
우수 학생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세계적인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에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모두 14명이 최종 선발됐다.
5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에 따른 국내 장학생에 대전지역에서 12명, 충남은 2명이 각각 선발됐다.
전국적으로는 102명이 최종 선발됐다.
수학·과학 성적이 우수하고 교내 활동이 활발한 해당 연도 고등학교 졸업자나 조기 졸업자 가운데 선발되는 이들 국내 장학생에게는 연간 1000만원씩 4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되고 해외 우수 교육·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기회도 주어진다.
대법원 2부(주심 강신욱 판사)는 대학교수 채용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기소된 N대학 김모 설립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8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학 이사장은 아니었지만 대학 설립자로서 대학 운영에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했던 피고인이 교수로 채용해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그대가로 돈을 수령했다는 범죄사실을 원심이 유죄로 본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6년 3월 광주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때 교도관 김 모씨로부터 박 모씨를 전임강사로 임용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박씨로부터 6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대구참사’수록 교과서 보완교재 발간
교육인적자원부는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내용을 수록한 교과용도서 보완교재를 5월께 발간,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 교재에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및 대피방법 등을 포함시켜 일선 학교에서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최근 교원 자격및 직무연수 때 안전교육을 2시간 이상 실시할 것과 초·중·고교 특별활동 시간에 연간 21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교 안전교육활성화 방안’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안동대 총장후보 선출
경북 안동대는 5일 제4대 총장 후보로 권영건(56) 현 총장과 손장익(57) 회계학과 교수를 뽑았다.
이날 대학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교수 직선으로 치른 2차 투표에서 권 총장은 총 투표수 210표 가운데 110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했고 손 교수는 53표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7명이 나선 1차 예비선거에서는 교수 216명과 교직원 30명이 참가해 권 총장 등 4명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총장후보 추천에 관한 규정에 따라 권 총장과 손 교수를 제4대 총장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했다.
한편 안동대는 총장 선거권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반대로 그 동안 선거를 치르지 못하다 최근 교수들와 직원들이 1차 예비선거에 직원 20%가 참여토록 합의함에 따라 선거를 했다.
대통령 과학장학생, 대전·충남 14명 선발
우수 학생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세계적인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에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모두 14명이 최종 선발됐다.
5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에 따른 국내 장학생에 대전지역에서 12명, 충남은 2명이 각각 선발됐다.
전국적으로는 102명이 최종 선발됐다.
수학·과학 성적이 우수하고 교내 활동이 활발한 해당 연도 고등학교 졸업자나 조기 졸업자 가운데 선발되는 이들 국내 장학생에게는 연간 1000만원씩 4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되고 해외 우수 교육·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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