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법인협의가 개최한 ''코스닥CEO 경영전략세미나''가 참석 CEO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증권업협회 도고연수원에서 가진 이 행사에는 모두 49명의 코스닥등록법인 사장들이 참석했다. 사장들은 2인 1실을 사용했으며 업체간 전략적 제휴 등 상당히 효율적인 제안들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용 증권연구원장의 강연이 있었으며 사장들간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김종선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 업무팀장은 "기업 대표들이 허심탄회하게 코스닥시장에 대해 비판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시간이었으며 이 자리에서 연관된 기업들 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아이엠아이티 이희원 사장은 "세미나도 하고 벤처와 코스닥시장 위기에 대해 편하게 의견을 나누기도 하는 등 유용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기업간의 정보교류나 전략적 제휴 등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도 있어 좋은 모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는 내년부터 연 2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내년 첫 모임은 5월에 있을 예정이다.
세미나 이후 코스닥등록기업들 중 80개사가 다음달 10일로 계획된 조찬간담회에 참여하겠다고 알려왔다.
코스닥등록법인 협의회는 또 등록기업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방등록기업을 위한 ''특별연수''가 경주에서 27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 1년에 한번씩 이뤄지는 ''지방 연수''에서는 공정공시, 기업회계기준 등 새로운 제도에 대한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또 다음달 12일에는 경남창원에서 등록예정법인을 대상으로 한 등록설명회를 갖고 같은 날 부산지역의 공시책임자 모임을 열 계획이다.
한편 내년에는 새로운 회계기준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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