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출신지역별 통계 공개

개교이래 최초 … ‘지역할당제’ 검토로 관심

지역내일 2002-12-01 (수정 2002-12-04 오후 5:45:52)
서울대가 개교이래 최초로 신입생들의 출신지역별 통계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통계발표는 서울대가 지역할당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가 1일 발표한 ‘2000∼2001 서울대학교백서’에 따르면 서울대 신입생의 출신지역별 비율이 실제 시도별 수험생 비율과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학년도 신입생 4537명 중 41%는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과 대구를 포함한 영남지역 출신이 28%를 차지했다. 또 인천을 포함한 경기지역 11%, 대전을 포함한 충청지역 9%, 광주를 포함한 호남지역 8%, 강원도와 제주 등 기타지역 3% 순이었다.
이에 반해 한국교육개발원의 2000년 시도별 일반계 고교 3년생수 통계에서는 영남지역이 32.1%로 가장 많았고, 서울 25.3%, 경기지역 20.5%, 호남지역 11.7%, 충청지역 8.0% 순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의 향후 입시제도 개선과정에서 지역할당제 도입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출신지역 비율과 실제 시도별 고3년생 비율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곳은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서울은 실제 수험생 비율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에 합격한 반면 경기지역은 수험생 비율 보다 적은 수가 합격했다.
또한 2000학년도 신입생의 출신지역별 비율은 서울(40%)과 영남지역(27%), 경기지역(11%), 호남지역(10%), 충청지역(8%), 기타(4%) 순이었다.
그동안 서울대는 시도별 출신지역 비율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사회적 파장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해왔다. 대신 매년 신입생 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도별 통계가 아닌 서울, 5대 광역시, 읍·면·동 등의 단위로 묶어 ‘신입생 특성’을 분류, 발표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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