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사)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회 나승균 지회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

지역내일 2002-12-02
- (사)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회(관리사협회)의 구성은.
춘천지회는 현재 정회원 50명과 준회원 8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30대 초반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된 활동으로 두 달에 한번 비정기 모임과 임시소집을 통해 상호정보교환과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하자문제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춘천에는 여성주택관리사가 소모임을 할 정도로 많이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 관리사협회 지회장으로서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춘천만 해도 주택보급율이 100%에 이르고 공동주택이 거주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리소장을 맡으면서 우선은 주민들과 상호간 협조를 잘 이루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늘 노력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관리비 절감'' 같은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늘 협의를 해야 하지만 의견차이가 있을 때 힘이 들죠.

- 주택관리사에 대한 직업의식도 많이 변했는데 어떤가요.
자격시험을 통해 통과한 사람들이 공동주택을 책임지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인식이 많이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입주자대표와 부녀회를 통해 끊임없이 회의를 하고 모든 사항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한때 문제의 소지가 되었던 ''결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주민들도 그 문제에 관해서는 이제 믿으셔도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어떤 교육을 하고 있나요.
관리소장들의 모임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산''건축사무소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건축에 관련된 도면교육이라든가 공사견적, 건축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년 단기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아파트의 ''관리비 절감''이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한 고민을 서로 해야겠지요.

- 춘천시와 주민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시에서도 아파트 문제를 건축과에서 관리했으나 이제는 공동주택계를 신설해 아파트의 문제에 대해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저희 협회에서도 시와 공조하여 좀더 편안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위하여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민들도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작은 질서를 지켜주신다면 더욱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협회에서도 공동주택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분쟁이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꾸준한 대화를 할 것입니다.
/원보경 리포터 jane33@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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