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이렇게 준비하자

학교별 반영요소 잘 확인해야

지역내일 2002-12-03 (수정 2002-12-06 오전 11:59:49)
200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올 수험생들의 평균성적이 지난해 보다 하락하고, 최상위와 하위권에 수험생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채점결과가 재수생들의 초강세로 나타남에 따라 각 학교 진학담당 교사들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얼마나 뽑나 =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3개 대학이 모집정원의 71.1%인 27만1635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정원 27만1635명 중 정원 내 모집 인원은 26만65명이고, 정원외 모집인원은 1만1570명이다.
정원내 모집 인원은 전형방법별로 일반전형을 통해 전체의 92.5%인 24만462명(일반대 22만1362명, 산업대 1만958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1만9603명은 취업자, 특기자,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선발 인원 중에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155개 대학 7761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 54개 대학 891명,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이 28개 대학 594명, 산업체 특별전형이 10개 대학 2324명이다.

◇ 세 번의 기회 활용해야 = 올 입시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이 87개 대학 9만1100명, 나군이 96개 대학 8만6472명, 다군이 82개 대학 6만2890명이다.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 3개 군에 속한 대학 가운데 각 1개 대학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또 대학내 모집기간·군이 다른 모집단위(대학이 분할 모집하는 경우)간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수험생들은 3번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모집군별 전형일정을 감안해 1곳은 ‘소신지원’, 2곳은 ‘안전지원’식의 전략을 수립할 것을 권하고 있다.

◇ 입시전형 잘 살펴야 = 올해 수능은 전체 평균과 상위 50%의 점수도 떨어져 변별력이 커지고 비중도 높아졌다.
채점결과에 따르면 졸업생과 재학생의 점수차가 커 재수생 돌풍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안전지원’을 원하는 재학생들은 재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상위 50%의 수험생 중 자연계는 남녀의 평균점수가 비슷했으나 인문계는 남학생의 평균점수가 여학생보다 앞섰기 때문에 인문계 여학생들은 남학생 선호학과에 지원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9등급제와 영역별 가중치, 영역별 반영 등 지망 학교 및 학과에 따라 고려해야할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과거처럼 수능성적 하나만을 토대로 지원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예년에 비해 다양해진 요소와 모집군별 전형일정 등을 고려해 자신의 영역별 점수 및 표준분포상 위치 등을 산출, 지망 학교 및 학과에서의 유·불리 여부를 반드시 따져본 뒤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정시에 등록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하고, 논술과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논술·면접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한편 정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나, 이곳에 링크된 전국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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