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정시모집 정원 조정

계획보다 증가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미등록 영향

지역내일 2002-12-12 (수정 2002-12-13 오후 4:43:33)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예비합격자들 중 상당수가 수능에서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불합격 처리되고, 일부 최종합격자들이 등록을 포기함에 따라 각 대학들이 2003학년도 정시모집의 정원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들은 지원할 대학의 학과나 학부의 조정내역을 잘 살피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당초 정시모집에서 2871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시모집 예비합격자들 중 74명이 최종불합격 처리되고 77명이 등록을 포기함에 따라 총 151명을 정시모집에서 더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의 정시모집 정원은 3022명으로 확정됐다.
이를 학부·학과별로 보면 350명을 뽑을 예정이었던 농생대의 경우, 미선발 45명과 미등록 16명 등 총 61명을 정시에서 더 뽑는다. 또 676명을 뽑을 예정이었던 공대는 697명으로 정원이 21명 늘었고, 생과대는 108명에서 120명으로 12명 증가했다.
음대는 각종 자격미달로 13명을 선발하지 않아 정시모집으로 정원을 넘겼다. 기악과 관악전공은 모집인원이 당초 10명에서 16명으로, 현악전공은 24명에서 29명으로 늘어났다.
연세대의 서울캠퍼스는 정시모집 정원 2117명에서 수시 미선발과 미등록에 따른 결원 421명을 추가, 모두 2538명을 뽑는다. 사회계열은 607명에서 134명 이 늘어난 741명, 공학계열은 601명에서 157명이 증원된 758명이다. 또 인문계열은 42명이 늘어난 343명을, 이학계열은 38명이 늘어난 188명을 정시모집에서 확정됐다.
고려대는 2669명에서 260명의 정원을 추가, 2929명을 뽑는다. 공과대는 미등록의 여파로 무려 83명이나 늘었다. 또 법학과는 11명이 늘어난 202명을 선발하고 경영대도 8명이 증가이 늘어난 266명을 뽑는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62명이 추가된 2450명을, 수시 2학기 조건부 합격자 가 운데 절반 이상이 탈락한 성균관대는 753명이 늘어난 3143명을 선발한다.
서강대는 당초 정시모집에서 934명을 뽑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260명이 등록을 포기하거나 자격미달로 불합격 처리돼 모집정원을 1194명으로 조정했다. 특히 이공계의 경우, 수능 최저자격기준에 못 미쳐 조건부 합격자가 대거 떨어짐에 따라 모집정원이 551명으로 230명 늘었다.
당초 93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서강대는 수시 미등록과 미선발로 생긴 260명을 추가, 정시모집에서 총 1194명을 뽑는다.
특히 이공계에서 수능 최저자격기준 미달로 인해 대거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모집정원이 당초 321명에서 551명으로 230명 늘어났다.
각각 117명과 110명을 뽑을 예정이었던 자연과학부와 전자공학, 컴퓨터학계는 186명과 197명으로 늘었고, 94명을 선발하기로 했던 화학공학·기계공학계는 74명이 늘어 168명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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