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원정대가 히말라야 피상피크봉에 깃발을 꽂을 때 한국 청소년들의 끝없는 도전정신과 드높은 기상이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될 것입니다.”
시골의 작은 학교 산악회 선·후배인 이석희(17·충주상업고등학교 1년) 권혁준(17·충주중산외국어고등학교 1년) 김영민(16·충주중앙중 가금분교 3년) 방명선(16·충주중앙중학교 가금분교 3년) 대원과 시각장애인청소년 박동희(17·충주성모학교 고등부 1년·시각1급장애인) 대원 등으로 구성된 꿈나무원정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
15일 발대식을 갖고 20일 1차 선발대 출국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2일까지 한달 동안 네팔 히말라야 피상피크(6091m)봉에 도전하는 것이다. 도전정신과 인내력, 극기심이 없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이 원정대는 김 교사의 도전과 모험의 결실이기도 하다.
“요즘 청소년들은 극심한 입시주의 교육과 컴퓨터로 인한 개인주의 현상, 그리고 인내력, 극기심의 부족으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나약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현 사회에서 주목 받지 못하는 시골의 조그만 중학교 분교의 산악부 회원들과 충주성모학교의 시각 장애우가 함께 어울려 오지의 히말라야 고봉을 등반하는 것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충주중앙중학교 가금분교 현직 교사인 김 교사는 지난 2000년부터 이 곳에서 산악회 동아리를 만들고 기본훈련을 실시했으며, 국내 유명산에서 실전훈련을 해왔다. 또 학교에 설치된 기초인공암벽실습 훈련장에서 제자들과 연습을 거듭했다.
90년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를 비롯해 96년 천산산맥 칸텡그리, 2000년 에베레스트, 2001년 이란최고봉 다마반 등 모두 8회 해외원정경험이 있는 김 교사는 충북산악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극한의 한계를 넘어서는 장엄한 등반은 한국의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 끝없는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고취시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라 믿습니다”며 등반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시골의 작은 학교 산악회 선·후배인 이석희(17·충주상업고등학교 1년) 권혁준(17·충주중산외국어고등학교 1년) 김영민(16·충주중앙중 가금분교 3년) 방명선(16·충주중앙중학교 가금분교 3년) 대원과 시각장애인청소년 박동희(17·충주성모학교 고등부 1년·시각1급장애인) 대원 등으로 구성된 꿈나무원정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
15일 발대식을 갖고 20일 1차 선발대 출국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2일까지 한달 동안 네팔 히말라야 피상피크(6091m)봉에 도전하는 것이다. 도전정신과 인내력, 극기심이 없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이 원정대는 김 교사의 도전과 모험의 결실이기도 하다.
“요즘 청소년들은 극심한 입시주의 교육과 컴퓨터로 인한 개인주의 현상, 그리고 인내력, 극기심의 부족으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나약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현 사회에서 주목 받지 못하는 시골의 조그만 중학교 분교의 산악부 회원들과 충주성모학교의 시각 장애우가 함께 어울려 오지의 히말라야 고봉을 등반하는 것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충주중앙중학교 가금분교 현직 교사인 김 교사는 지난 2000년부터 이 곳에서 산악회 동아리를 만들고 기본훈련을 실시했으며, 국내 유명산에서 실전훈련을 해왔다. 또 학교에 설치된 기초인공암벽실습 훈련장에서 제자들과 연습을 거듭했다.
90년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를 비롯해 96년 천산산맥 칸텡그리, 2000년 에베레스트, 2001년 이란최고봉 다마반 등 모두 8회 해외원정경험이 있는 김 교사는 충북산악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극한의 한계를 넘어서는 장엄한 등반은 한국의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 끝없는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고취시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라 믿습니다”며 등반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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