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살균탈취기 세계최초 개발

영진전문대 박길환 교수 등 … 이달말 시판 나서

지역내일 2003-01-20 (수정 2003-01-21 오후 2:56:43)
대구지역 전문대학 교수가 쾌적한 상태 신발을 유지할 수 있는 신발 살균탈취기(상품명 매직에어크리너)를 세계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이 달부터 시판에 나섰다.
영진전문대학 기계기술공학센터(센터장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박길환 교수)는 17일 신발에 기생하는 곰팡이와 세균, 습기와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신발 살균탈취기를 개발완료하고 최근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이 달 말에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ㄷ'자 형태로 벗어놓은 신발에 제품을 꽂아두면 소형 모터가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전자기회로를 거치면서 오존을 발생시켜 세균을 제거한다.
또 다른 토출(吐出)구에선 신발내 더러워진 공기를 빨아들여 광촉매(바이오세라믹)와 황토 소재를 통과시키면서 냄새 제거와 음이온을 발생하는 원리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발명동아리 '유레카' 회원들이 담당 지도 교수와 함께 회식 중, 특히 발냄새가 심한 학생이 동료들로부터 핀잔을 받자, 한 학생이 신발 악취제거 하는 제품을 만들어 보자고 제의하면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 아이디어는 제품 기획 과정에서 악취는 신발내 세균이 원인임을 감안해 살균기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기로 의견일치를 봤고, 7월부터 본격적인 기능설계와 제품설계에 들어가 9월말에 1차 시제품이 완성됐다. 1차 시제품 성능 시험 결과는 기대치 이상이었으며 이를 보완한 완성 시제품이 10월말 개발 완료돼 11월 4일 등록을 마쳤다.
한편 개발된 시제품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 중소기업 종합설계경진대회에 선보여, 많은 관람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딜러들이 판매에 적극 나서주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국가시험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에 오존농도를, 한국건자재 연구원에 음이온량, 살균/항균 능력 검사를 의뢰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기계기술공학센터는 이 제품 생산과 유통을 외부 전문생산업체와 유통 전문사에 대행토록 할 계획이며 예상 판매가는 6만원 정도로 잡고 있으며 예상대로 매출이 일어나면 수익이 3억 정도 발행할 전망이며 수익금은 개발팀에 30%를, 나머지는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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