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 면>

지역내일 2003-01-24
이국의 설움 달래는 사랑의 선율
전사모 관현악단, 예수병원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센터 개막공연

전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후원하는 ‘작은 음악회’가 이번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위로했다.
25일 오전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센터’를 개관한 전주예수병원 1층에서는 진료센터 개소식과 함께 관현악단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전주예수병원은 전국 종합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노동자 진료센터를 열었고 이날 그 아름다운 시작을 알린 것.
예수병원 관계자는 “도내 외국인 노동자들이 5000여명에 이르지만 이들을 위한 의료혜택과 지원이 전무해 사실상 ‘의료 사각지대’에 갇혀 왔다”면서 “돈이 없어 건강권을 침해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은 건강검진은 물론 모든 진료를 무료로 실시하고, 수술의 경우 비용의 50%를 병원에서 지원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상설 모금함을 설치 운영해 나머지 비용을 충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축하공연에 나선 작은 음악회 관현악단은 “가장 값진 봉사정신을 보여준 뜻 깊은 장에 함께 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면서 “작은 음악회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국에서 느끼는 설움을 달랠 수 있는 사랑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음악회는 전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인 후원자로 나서 지난해부터 전주시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면서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내일신문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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