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전기보일러 사용 급증

지역내일 2000-10-29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심야전기를 이용한 난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산자부에 따르면 심야전기를 이용하는 가구는 지난해 7만3000가구에서 올들어 8월말까지 이미 6만4000가구에 보급이 된데다 연말까지 14만5000가구에 보급될 예정이어서 작년보다 2배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야전기 전력용량도 작년 214만㎾ 보다 약 110% 증가한 450만㎾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심야전기 이용이 급증한 것은 최근 국내 석유가격이 크게 올라 심야전기 사용이 등유사용때보다 훨씬 싸기때문.특히 보일러 업체들의 과당경젱으로 심야전기보일러 가격이 대폭인하 작년초보다 20%가량 안하돼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던 가정이 심야전력으로 바꾸는 가정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심야전기 이용은 특히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해 한전의 경우 취약선로가 많은 농촌지역에는 전기공급에 애를 먹고있고 발전기등 재자부족난까지 겪고있다.
지난해 3월의 경우 심야전기보다 등유를 사용하는 가정의 연료비가 16%낮았으나 올해 9월의 경우 난방료는 심야전기가 112만원인반면 등유 사용가정은 169만9천원으로 등유사용이 48%나 많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야전기 는 심야(22:00∼익일08:00) 시간대의 남는 전력을 축열 또는 빙축 등의 방법으로 저장했다가 전력 소비가 많은 낮시간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국가 전력설비의 효율적 운영을 기할 수 있는 제도로 85년 11월에 도입됐다.
그러나 심야전기 신청이 도시보다는 취약선로가 많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선로보강등을 위한 공사량이 많은 데다가 심야전기공급에 필요한 변압기등 자재의 수요가 제조업체의 생산능력을 훨씬 초과해 심야전기 공급이 평소보다 2∼3개월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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