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주인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지역경제정책 수립 적극 참여”

지역내일 2003-03-24 (수정 2003-03-26 오전 11:56:42)
“참여정부의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춰 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로 자리 매김하고, 지역 경제정책 수립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제11대 성남상공회의소(성남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김주인 회장은 참여정부 이후 변화된 여건속에서 상의가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또한 “4년 후면 회원 자격이 완전 임의가입제로 바뀌는 것에 대비해 재정자립의 기반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지방자치단체 단위별로 지방상의를 재편하는 것.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는 200개가 넘는데, 지방상의는 서울을 포함해 63개로 편재되어 있었다.
개정된 상의법에 따르면, 각 지역상의는 자치단체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으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한 예로 국제통상업무나,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사업의 경우 상의가 맡아 시와 긴밀히 협조하면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 회장은 “시 정부와 시의회가 상의를 중요 파트너로 생각하고, 지역 경제정책 개발단계에서부터 공조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상의법 개정에 따라 의원수를 과거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상임의원 8명, 부회장 3명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확대된 의원들의 참여기회 확대와 상호간 협조를 높이기 위해 ‘정책개발·대외협력·교육훈련·외원단합·사회봉사 위원회’ 등 5개 분야의 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법의 개정으로 성남에 본사를 둔 가스공사와 주택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국영기업체가 특별회원으로 정식 가입하고, KT를 고문으로 추대하는 등 참가회원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김 회장은 임의가입단체로의 변화에 대비해 경제자립의 기반으로 판교개발지구 내 벤처·업무단지에 비즈니스와 사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특급호텔의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 회장은 성남상의인의 염원이었던 상의회관을 이전 및 준공하고, 한양대학교와 함께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3기 과정이 진행중이다. 올해부터는 ‘사무관리검정수검장(컴퓨터관련 자격시험장)’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끝으로 김 회장은 8대부터 3대 연속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큰 성과로 ‘회원간의 불협화음과 파벌을 없애고, 회원간의 벽을 허물고 단합과 결속력을 높였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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