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화와 정의를 지지한다”

미 ‘이라크침공 반대’ 서명 확산

지역내일 2003-03-28 (수정 2003-03-28 오후 2:41:18)
미국의 이라크침공에 반대하며 평화와 정의로운 사회를 지지한다는 서명운동이 급속히 번져나가고 있다. ‘나는 평화와 정의를 지지한다’는 주제의 이 서명운동은 27일 개설한 지 하루만에 100개국 5355명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http://www.zmag.org/wspj/index.cfm)
서명에는 미국의 노엄 촘스키나 하워드 진과 같은 진보적 학자와 언론인들도 다수 참여했다. 다음은 서명문의 내용이다.

“나는 평화와 정의를 지지한다.
나는 민주와 자주를 지지한다. 나는 미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도, 협박이나 매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표를 얻으려 하여 민중의 의지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국제법을 어기거나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국제주의를 지지한다. 나는 전세계로 뻗어나간 군사기지망을 확대시키거나 지구상에 무기창고를 만들어내는 그 어떤 나라도 반대한다.
나는 평등을 지지한다. 나는 미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도 제국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미국이 미국기업을 대표하거나 다른 나라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중동의 석유를 통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유를 지지한다. 나는 이라크의 잔혹한 정권도 반대하지만 항구적이고 매우 위험한 분쟁을 일으키며 미국이 세계 평화의 주요 위협으로 간주되는 ‘선제 공격’독트린에도 반대한다. 나는 제국주의, 독재, 그리고 모든 형태의 근본주의에 반대하는 민중을 지지할 민주적 대외정책을 지지한다.
나는 연대를 지지한다. 나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지지하며 그들과 함께 한다. 나는 전세계의 도덕적인 지도자, 노동자와 함께 할 것이며 세계의 대다수 민중과 함께 할 것이다.
나는 다양성을 지지한다. 나는 유색인종과 이민자들에 대한 인종주의의 종말을 지지한다. 나는 국내외적 억압의 종말을 지지한다.
나는 평화를 지지한다. 나는 이번 전쟁에 반대하며 전쟁과 부정을 기르는 조건, 의식, 제도를 거부한다.
나는 지속가능성을 지지한다. 나는 숲 토양, 물과 환경 자원의 파괴에 반대하며 모든 생명이 의존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지지한다.
나는 전쟁과 군비로 쓰일 예산을 의료보장, 교육, 주택건설, 일자리창출로 전용하는 정책을 지지한다.
나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제도가 연대를 강화하고 평등을 창출하고 참여를 극대화하고 다양성을 찬양하고 전반적인 민주주의를 북돋아주는 세계를 지지한다.
나는 평화와 정의를 지지하며 평화와 정의를 위해 일할 것을 맹세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