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반대 노원·도봉 시민연대’는 1일 성명을 내고 “대기오염이 극심한 노원구와 도봉구 등 서울 북부지역의 대기상태를 악화시킬 관통노선을 백지화하고 대안노선을 채택하라”고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이 성명에서 “관통노선의 백지화는 노무현 정부의 공약사항으로, 백지화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수락산과 불암산 터널 구간의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수락산과 불암산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인 인근 마을 주택에 금이 가고 뒤틀리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외곽순환도로가 현 실시설계 노선으로 완공된다면 서울 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될 것이며,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 노인들의 건강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며 “이 노선을 포기하지 않는 한 대기 문제를 풀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 최창우 공동대표는 “오존경보 발령이나 각종 연구결과로 볼 때 도봉구 강북구 등 서울 북부지역은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한 상태에 있어 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환경부 공식발표에서도 서울의 대기오염 수준이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31개 회원국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정부는 민관 합동의 대안노선 채택위원회를 시급히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원·도봉 시민연대는 노원구 도봉구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 13개가 모여 지난해 3월 결성한 단체.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6개월에 걸쳐 불암산 공사현장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수많은 집회를 개최했다. 또 주민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청원을 내고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한 바 있다.
시민연대는 이 성명에서 “관통노선의 백지화는 노무현 정부의 공약사항으로, 백지화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수락산과 불암산 터널 구간의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수락산과 불암산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인 인근 마을 주택에 금이 가고 뒤틀리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외곽순환도로가 현 실시설계 노선으로 완공된다면 서울 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될 것이며,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 노인들의 건강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며 “이 노선을 포기하지 않는 한 대기 문제를 풀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 최창우 공동대표는 “오존경보 발령이나 각종 연구결과로 볼 때 도봉구 강북구 등 서울 북부지역은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한 상태에 있어 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환경부 공식발표에서도 서울의 대기오염 수준이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31개 회원국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정부는 민관 합동의 대안노선 채택위원회를 시급히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원·도봉 시민연대는 노원구 도봉구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 13개가 모여 지난해 3월 결성한 단체.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6개월에 걸쳐 불암산 공사현장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수많은 집회를 개최했다. 또 주민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청원을 내고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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