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민주택기금 신규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과 농협이 최근 건설경기의 침체로 기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2월부터 개인고객대상 기금대출을 실시하고 있지만 3월말까지 대출실적은 320억원에 불과했다.
역시 2월부터 시행된 사업자대상 기금대출도 3월말까지 신청금액이 총 1300억원에 달했지만 실제 대출은 한 건도 나가지 않았다.
우리은행도 개인대상 기금대출을 1월부터 실시해 지난 3월말 현재 총 7780건, 2211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지만 사업자 대상 대출은 11건 158억원에 그쳤다.
이처럼 주택기금 운용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침체가 심화되면서 건설경기가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 신규주택건설 사업이 줄면서 자금수요도 급감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반면 지난달부터 실시된 청약저축에는 고객들이 몰려 3월 한달에만 농협이 3만1000계좌, 우리은행이 5만200계좌를 유치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뒀다.
농협 관계자는 “경기위축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편”이라며 “초기단계인 만큼 홍보에 주력해나가면 점차 고객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2월부터 개인고객대상 기금대출을 실시하고 있지만 3월말까지 대출실적은 320억원에 불과했다.
역시 2월부터 시행된 사업자대상 기금대출도 3월말까지 신청금액이 총 1300억원에 달했지만 실제 대출은 한 건도 나가지 않았다.
우리은행도 개인대상 기금대출을 1월부터 실시해 지난 3월말 현재 총 7780건, 2211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지만 사업자 대상 대출은 11건 158억원에 그쳤다.
이처럼 주택기금 운용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침체가 심화되면서 건설경기가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 신규주택건설 사업이 줄면서 자금수요도 급감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반면 지난달부터 실시된 청약저축에는 고객들이 몰려 3월 한달에만 농협이 3만1000계좌, 우리은행이 5만200계좌를 유치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뒀다.
농협 관계자는 “경기위축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편”이라며 “초기단계인 만큼 홍보에 주력해나가면 점차 고객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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