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이 운영개선을 위해 외부의 제안을 받기로 해 눈길을 끈다.
삼성문화회관은 지난 1997년 3월 개관 후 문화시설이 취약한 전북도의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나, 최근 인근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문을 열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다양한 시설을 앞세워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각종 대규모 공연을 잇따라 유치해 왔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전북대측은 중대 규모 공연장에 걸맞는 운영개선방안을 지역주민에게서 찾는 고육지책을 내놓게 된 것. 전북대 두재균 총장은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문화회관 운영개선 제안서는 A4 용지 10매 이상으로 오는 5월9일까지 삼성문화회관 행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전주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삼성문화회관은 지난 1997년 3월 개관 후 문화시설이 취약한 전북도의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나, 최근 인근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문을 열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다양한 시설을 앞세워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각종 대규모 공연을 잇따라 유치해 왔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전북대측은 중대 규모 공연장에 걸맞는 운영개선방안을 지역주민에게서 찾는 고육지책을 내놓게 된 것. 전북대 두재균 총장은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문화회관 운영개선 제안서는 A4 용지 10매 이상으로 오는 5월9일까지 삼성문화회관 행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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