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규모 투자사업 126건 추진

투자심사위 개최 … 재정확보 미흡한 14개 사업은 보류

지역내일 2003-04-07 (수정 2003-04-09 오후 2:02:44)
경기도와 도내 시군의 2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126건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7일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도 및 각 시군의 20억원 이상 신규 투자예정사업 140건을 대상으로 투자타당성 심사를 벌인 결과, 36건은 적정, 90건은 조건부 시행, 14건은 재검토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적정 또는 조건부 판정을 받은 사업은 제시된 조건만 충족하면 시행이 가능하지만 재정확보계획 등이 미흡한 14개 사업은 추진이 어렵게 됐다.
적정 판정을 받은 사업은 도의 도라산역 평화공원 조성사업(120억원)과 고양시 노래하는 분수대 건립사업(사업비 245억원) 성남시 책 테마파크 조성사업(48억원) 부천 오정, 화성 금의, 오산 가장 등 3개 지방공단 조성사업(2737억원) 등이다.
특히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수서∼분당간 연결도로(용인시 죽전동∼성남시 분당구간 3.08㎞)는 오는 2006년까지 4차선으로 개설할 계획이며 사업비(933억원)는 도와 성남, 용인시가 공동 분담할 예정이다.
조건부 승인된 사업은 수원 성남 동두천등 3개 외국어 특수목적고 설립 지원사업(사업비 697억원)과 수원시 방송테마파크 조성사업(사업비 580억원), 광주시 목동∼신현 도로 확장 및 포장사업(사업비 50억원) 등으로 사업비 확보, 환경성 검토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그러나 수원시 노동복지회관 건립사업(90억원), 군포시 시립도서관 신축이전사업(193억원), 이천시 보조경기장 및 실내체육관 건립사업(165억원) 등은 재원확보가 불투명하거나 타당성 조사 미이행, 시급성 미흡 등의 이유로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심사 통과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이 79건(9950억원)으로 가장 많고, 특수목적고 3개교 지원 등 교육·문화분야 27건(3701억원), 보건소건립 등 기타분야 21건(1626억원), 하수종말처리시설 등 환경분야 10건(1216억원), 산업단지조성 등 경제분야가 3건(2737억원) 순이다.
도 관계자는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투자심사를 벌여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고, 투자가 결정된 사업도 사후관리를 통해 승인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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