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비, 원조비용의 120배”

전비는 620억 달러, 식량·인도적 지원은 5억 달러

지역내일 2003-04-08 (수정 2003-04-09 오전 11:59:49)
부시 미 행정부가 이라크침공 전비와 침공에 의해 고통받는 민간인 지원비용이 상당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아랍위성방송 <알자지라>가 7일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전비와 원조 비용의 엄청난 차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부시 미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식량, 주택 원조 준비금액의 120배를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보건옹호그룹(IHAG)’의 자임 미란다 박사와 데이비드 바 박사는 “미 행정부는 대이라크 인도적 지원에 2억600만 달러, 식량지원에 3억 달러를 쓰고 있다”며 “이 수치는 미국이 군사행동에 사용하는 620억 달러에 위축될 정도”라고 비판했다.
<알자지라>는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전에서 추구하는 목표와 우선적으로 하는 일이 연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란다 박사와 바 박사는 “지역적으로, 세계적으로 인간의 건강, 존엄, 그리고 풍요는 안정과 안보에 필수적인 전제”라며 “하지만 그것들은 대테러전쟁에서는 주변적인 관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한 기에 80만 달러 짜리 크루즈 미사일 두 기면 아동자선마을을 세울 수 있고 앙골라에서 굶주리고 있는 27만명을 한달간 먹여 살릴 수 있다”며 국제사회 양심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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