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의 1천억위앤(한화 약14조원)
조세포탈 사건을 수사해 온 당중앙 기율검사위원회는 경제특구 샨터우의 부시
장 1명을 비롯한 연루자 5백여명을 체포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홍콩 일간 명보는 광둥성 정부가 지난 8월 중앙기율검사위와 감찰부 소속
전담반의 감독하에 샨터우-차오저우지구 조세 포탈 사건을 대대적으로 조사한
끝에 '807안'으로 불리는 사건 실마리를 밝혀내는 데 큰 진전이 있었으며 내년
3월 중 전모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샨터우는 중국 건국 이래 최대 부패사건으로 기록된 위앤화 밀수 사건이
발생한 푸젠성 샤먼과 함께 '양대 밀수 도시'로 인식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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