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LG생활건강 최석원 사장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로 변신”

지역내일 2003-04-10 (수정 2003-04-11 오후 4:49:47)
“생활용품 시장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포화상태에 달했고, 화장품 시장은 아직도 성장가능성이 크다”
최석원(52) LG생활건강 신임 사장은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초우량 생활용품 회사로 굳어진 기업 이미지를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로 바꾸겠다”며 “현재 6대 4인 생활용품 대 화장품의 매출 비중을 향후 5년이내 5대 5로 정도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30세대들은 정치판을 바꿀 만큼 영향력 있는 세대로 성장했으며, 이들이 경제권도 주도하고 있다”며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선택과 집중을 실시, 질적 고도화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승률이 낮은 제품은 과감히 없애고, 브랜드파워가 있는 제품은 더 키울 것”이라며 “현재 매출액의2.1∼2.2% 수준인 연구개발비 비율도 3∼4%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 프리미엄급인 ‘오휘’와 ‘더후’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 ‘중저가·싸구려’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별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또 여성인력의 비중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1250여명의 정규직 사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한다”며 “특히 화장품·생활용품 시장은 여성들의 감각이 더 뛰어난 만큼 스카우트를 통해서라도 유능한 여성을 확보하고, 자질있는 여사원은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51년 경남출생으로 마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76년 (주)럭키에 입사하며 LG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LG화학 이사, LG생활건강 전무·부사장을 거쳐 지난달말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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