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다음 목표는 시리아와 이란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미국이 진화에 나섰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미국이 최근 시리아와 이란에 대해 경고를 한 것과 관련, “이런 경고를 이들 국가에 대한 전쟁 위협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회견에서 “미국은 시리아, 이란 또는 다른 국가들이 대량살상무기를 획득하려하고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다는 점을 인식해야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이런 말이 곧 이들 국가에 대한 전쟁이 가까워 졌다는 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날 파키스탄 TV와의 회견에서도 “우리는 다음 차례로 공격할 국가들의 리스트를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시리아가 이라크 정부 고위 관리들의 망명을 도와주고 있다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비난한 지 수 시간만에 나온 것이다.
럼즈펠드 장관은 지난 달 28일 시리아가 이라크에 군사 물자를 공급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반군들이 이라크 영내로 진입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비난한 바 있다.
파월 장관은 인터뷰에서 시리아와 이란은 이런 행동에 대한 ‘결과’가 있을 것임을 알아야한다면서 “그러나 미국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군사력이란 수단에 도달하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에 의해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분류된 북한에 대해 미국은 평화적 해결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한국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9일 “(부시)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풀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미국이 최근 시리아와 이란에 대해 경고를 한 것과 관련, “이런 경고를 이들 국가에 대한 전쟁 위협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회견에서 “미국은 시리아, 이란 또는 다른 국가들이 대량살상무기를 획득하려하고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다는 점을 인식해야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이런 말이 곧 이들 국가에 대한 전쟁이 가까워 졌다는 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날 파키스탄 TV와의 회견에서도 “우리는 다음 차례로 공격할 국가들의 리스트를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시리아가 이라크 정부 고위 관리들의 망명을 도와주고 있다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비난한 지 수 시간만에 나온 것이다.
럼즈펠드 장관은 지난 달 28일 시리아가 이라크에 군사 물자를 공급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반군들이 이라크 영내로 진입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비난한 바 있다.
파월 장관은 인터뷰에서 시리아와 이란은 이런 행동에 대한 ‘결과’가 있을 것임을 알아야한다면서 “그러나 미국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군사력이란 수단에 도달하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에 의해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분류된 북한에 대해 미국은 평화적 해결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한국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9일 “(부시)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풀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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