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1분기 경제성장률이 3% 안팎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3월중 저축성예금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4.29%까지 떨어지면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 자료를 통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6.8%)보다 상당폭 낮은 4% 내외로 추정한데 이어 이날 오전 금융협의회에서 더 하락한 3%대로 수정했다.
이는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위험 증대, 가계대출 억제 등으로 소비 및 설비투자가 위축됐고 산업활동도 크게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중 소비자 물가는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오름세가 크게 확대됐고, 주택매매 가격도 대전 등 충청권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상수지도 국제유가 급등으로 수입이 크게 늘면서 상품수지가 악화되고,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확대된 데 따라 지난해 12월 이후 적자를 지속했다.
한은은 이에 따라 우리 경제가 당분간 ‘저성장-고물가-경상수지 적자’를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부터나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이 간이 조사한 결과 3월중 새로 취급된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평균 4.29%로 2월보다 0.14%포인트 급락했다. 같은달 물가 상승률(4.5%)를 고려하면 실질 저축성 예금금리는 평균 -0.21%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
반면 3월중 대출금리는 6.42%로 전월(6.39%)에 비해 상승했고, 특히 중소기업대출은 2월 6.30%에서 6.39%로 크게 올랐다.
또 3월중 저축성예금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4.29%까지 떨어지면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 자료를 통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6.8%)보다 상당폭 낮은 4% 내외로 추정한데 이어 이날 오전 금융협의회에서 더 하락한 3%대로 수정했다.
이는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위험 증대, 가계대출 억제 등으로 소비 및 설비투자가 위축됐고 산업활동도 크게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중 소비자 물가는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오름세가 크게 확대됐고, 주택매매 가격도 대전 등 충청권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상수지도 국제유가 급등으로 수입이 크게 늘면서 상품수지가 악화되고,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확대된 데 따라 지난해 12월 이후 적자를 지속했다.
한은은 이에 따라 우리 경제가 당분간 ‘저성장-고물가-경상수지 적자’를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부터나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이 간이 조사한 결과 3월중 새로 취급된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평균 4.29%로 2월보다 0.14%포인트 급락했다. 같은달 물가 상승률(4.5%)를 고려하면 실질 저축성 예금금리는 평균 -0.21%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
반면 3월중 대출금리는 6.42%로 전월(6.39%)에 비해 상승했고, 특히 중소기업대출은 2월 6.30%에서 6.39%로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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