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사람 - 남석기 회장(재성남 강원도민회)

“강원도민 힘 모아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하자”

지역내일 2003-04-17
“2010년 세계동계올림픽을 강원도 평창으로 유치하는 것은 국가적인 경사뿐만 아니라 낙후된 강원도를 발전시키고, 강원도민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경기도 성남시에 살고 있는 강원도민들의 모임인 ‘재성남 강원도민회’ 남석기(64) 회장은 “오는 7월2일 결정되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는 강원도 살리기의 사활이 걸려 있으며, 305만 강원도민(강원도 거주 150만명, 출향 도민 155만명)이 전 국민과 힘을 모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는 출향 도민들도 동계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되면 정부에서 총 3조8000억원을 평창을 중심으로 강원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3월30일 용평에서 김진선 도지사의 초청으로 출향 도민 3000여명이 모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으며, 재성남 도민회원 2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강원도민회는 오는 5월11일 제4회 재성남 강원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다시 한번 도민들의 의지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성남에 거주하는 8도 향우회 및 도민회가 모여 만든 ‘성남시민화합협의회(시화협)’를 통해 타 지역 향우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남 회장은 시화협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감정 해소와 살기 좋은 성남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 회장은 “정치적인 색깔이 없고, 청정지역에서 살아온 강원도민들이 앞장서서 망국의 병이자 성남지역의 여론을 분열시키는 지역감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시화협이 향우회나 도민회 간부들만의 모임이 아닌 시민속의 시화협으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이완구 회장(경기도민회장)을 도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수해로 중단되었던 성남지역 8도민 한마당 행사를 올해는 꼭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민회는 지난 99년 9월4일 춘천, 원주, 정선 등 강원도 지역 시·군민회가 모여 공식 발족했으며, 올해 말까지 일부 부족한 시·군민회를 조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는 강원도가 수해를 당했을 때, 회원들이 삼척현장에 내려가 구호품을 전달하고 복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남 회장은 끝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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