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8일 공석중인 은행 및 비은행 담당 부원장 자리에 김중회 부원장보를 승진발령냈다.
또 김 부원장보 승진과 앞서 국민은행 감사로 간 이성남 전 부원장보 등 부원장보두자리엔 강상백 총무국장과 제정무 감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까지 금융감독위원회 1급 및 국장급 인사는 단행되지 않았다.
금감원 임원인사가 이날 오전 단행됨에 따라 조만간 국장급 후속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중회 부원장은 49년춘천생으로 대광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지난 77년 한국은행에 입행 17년간 요직을 두루거친 정통 한은맨이다. 지난 99년 금감원 검사제3국을 시작으로 인력개발실장, 비은행검사1국장, 총무국장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상백 부원장보는 49년 전남 함평출생으로 광주일고 고대 경영학과를 나와 77년 한국은행에 입행후 99년 금감원 은행감독 2국장을 시작으로 금감원장 비서실장 총무국장을 역임했다. 제정무 부원장보는 49년 경남 고성 출신으로 진주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 78년 보험감독원에 입사 99년 금감원 소비자보호센터 국장과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제 부원장보는 고 제정구 의원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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