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항터미널은 성남지역이 최적지다’

성남상의, 도지사에 성남 유치 건의

지역내일 2003-04-20
경기도 새 공항터미널의 후보지로 수원과 성남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성남상공회의소(회장 김주인)가 성남이 가장 최적지라며 도지사에게 건의서를 보냈다.
성남상의는 도심공항터미널의 유용성과 선택에 있어 공항을 이용하는 인구수와 편의성이 기초적인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대기업의 분포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판교지역 등 장기적인 전망에서 도심공항터미널의 후보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빈도와 편의성 = 분당 신도시을 포함하고 있는 성남지역은 교육수준이 높은 고급 인력이 풍부하고, 공항이용 수요가 다른 도시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 공항리무진버스 이용 빈도를 보면, 성남(분당)의 경우 1일 36회로 수원의 30회보다 높고, 평균 승객수도 대당 25인이어서 수원의 15인보다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은 고속도로 중 가장 교통 인구가 많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 비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성남(분당)에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서게 되면 성남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의 동부 수원, 용인(수지)과 광주, 이천은 물론이고 오산, 평택에서 출발하는 공항 이용 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인 전망 = 성남은 최대의 종합무역상사인 삼성물산 본사,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인 KT 본사, 그밖에도 주택공사, 가스공사, 토지공사, 도로공사, 대한송유관공사, 열병합발전소 등 대형 국영기업체가 즐비하고, 많은 중소벤처업체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
또한 경기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1세기형 업무지식산업단지인 판교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외국인의 투자와 대기업의 유치해 판교 벤처단지의 20만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심공항터미널이 꼭 성남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 장래를 내다볼 때 성남(분당)에 도심공항터미널을 두는 것은 판교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판교에 외국인 투자와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의미에서
타도시에 비하여 월등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 할 것입니다.
끝으로 공항터미널의 최적지로 판교 톨게이트 입구에 차량등록사업소를 제안하기도 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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