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석중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에 한라중공업 대표이사를 지낸 강경호씨(58)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일신문이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하철공사 사장후보에 강경호씨와 지방공기업 임원 출신의 한 인사가 추천된 것으로 안다”며 “이명박 시장이 복수추천된 사장후보중에서 강 씨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지하철경영합리화를 주요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CEO출신을 사장으로 영입할 것이라는 점은 그동안 충분히 예견됐다. 지하철부채는 5조7000억원에 달하고 매년 양 공사가 8000억원씩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지난 12일 마감된 지하철공사 사장후보에는 총 14명이 응모했다.
강경호씨는 경기고와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나와 지난 72년 공채로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78년부터는 현대그룹과 계열분리된 현대양행으로 자리를 옮겨 99년까지 한라그룹에서 근무했다. 강경호씨는 한라중공업 대표이사로 있던 지난 97년 12월 한라그룹이 부도나자 99년까지 한라중공업의 관리인을 맡기도 했다.
현재 공모중인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에는 22일까지 1명밖에 응모하지 않아 경쟁률이 저조했다. 농수산물공사는 가락동 도매시장을 관리를 담당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공사 사장은 전임 허신행 사장이 사표를 낸후 공석상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공사 사장도 마직막날 10여명의 응모자가 몰린 전례가 있는 만큼 공모 마감날인 오늘 응모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내일신문이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하철공사 사장후보에 강경호씨와 지방공기업 임원 출신의 한 인사가 추천된 것으로 안다”며 “이명박 시장이 복수추천된 사장후보중에서 강 씨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지하철경영합리화를 주요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CEO출신을 사장으로 영입할 것이라는 점은 그동안 충분히 예견됐다. 지하철부채는 5조7000억원에 달하고 매년 양 공사가 8000억원씩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지난 12일 마감된 지하철공사 사장후보에는 총 14명이 응모했다.
강경호씨는 경기고와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나와 지난 72년 공채로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78년부터는 현대그룹과 계열분리된 현대양행으로 자리를 옮겨 99년까지 한라그룹에서 근무했다. 강경호씨는 한라중공업 대표이사로 있던 지난 97년 12월 한라그룹이 부도나자 99년까지 한라중공업의 관리인을 맡기도 했다.
현재 공모중인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에는 22일까지 1명밖에 응모하지 않아 경쟁률이 저조했다. 농수산물공사는 가락동 도매시장을 관리를 담당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공사 사장은 전임 허신행 사장이 사표를 낸후 공석상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공사 사장도 마직막날 10여명의 응모자가 몰린 전례가 있는 만큼 공모 마감날인 오늘 응모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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