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정작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 때 장애인·노인 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거의 배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주) NHN리서치가 웹 프로그래머와 개발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개발 또는 운영중인 웹 사이트 제작시 시각, 청각 또는 지체 장애인을 고려하는 곳은 전체중 35명(11.7%)에 불과했다.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이들은 업종별로로도 △시민단체(16.0%)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교육업체(16.0%) △정부 및 공공기관(14.0%) △웹 개발 유지보수 기업(10.0%) △기타업체(10%.0) △시스템통합업체(4.0%) 등 모든 분야에서 낮게 나타났다.
지난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이 조사는 웹 프로그래머의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정도, 관련기술 인지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웹 접근성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26%로 매우 낮은 수준에 있었다.
또한 정보통신 제품 및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부에서 고시한 ‘장애인·노인등의정보통신접근성향상을위한권장지침’을 알고 있는 이는 6%에 불과 했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43%가 ‘개발 또는 운영중인 웹 사이트에 장애인이 방문할 것’이라는 응답을 보였으며, 66.7%는 ‘장애인 및 노인 등을 고려한 웹 페이지 제작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최두진 정책연구부장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프로그래머 및 디자이너의 인식제고를 위한 정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관련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강제적 법제도 마련, 접근성 관련 국내표준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웹의 모든 콘텐츠를 장애인용으로 별도 구성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 기피할 수 있다”며 “하지만 초기화면과 주요 메뉴만이라도 웹 접근성을 쉽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주) NHN리서치가 웹 프로그래머와 개발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개발 또는 운영중인 웹 사이트 제작시 시각, 청각 또는 지체 장애인을 고려하는 곳은 전체중 35명(11.7%)에 불과했다.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이들은 업종별로로도 △시민단체(16.0%)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교육업체(16.0%) △정부 및 공공기관(14.0%) △웹 개발 유지보수 기업(10.0%) △기타업체(10%.0) △시스템통합업체(4.0%) 등 모든 분야에서 낮게 나타났다.
지난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이 조사는 웹 프로그래머의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정도, 관련기술 인지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웹 접근성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26%로 매우 낮은 수준에 있었다.
또한 정보통신 제품 및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부에서 고시한 ‘장애인·노인등의정보통신접근성향상을위한권장지침’을 알고 있는 이는 6%에 불과 했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43%가 ‘개발 또는 운영중인 웹 사이트에 장애인이 방문할 것’이라는 응답을 보였으며, 66.7%는 ‘장애인 및 노인 등을 고려한 웹 페이지 제작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최두진 정책연구부장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프로그래머 및 디자이너의 인식제고를 위한 정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관련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강제적 법제도 마련, 접근성 관련 국내표준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웹의 모든 콘텐츠를 장애인용으로 별도 구성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 기피할 수 있다”며 “하지만 초기화면과 주요 메뉴만이라도 웹 접근성을 쉽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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