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공사 사장 누가 거론되나

‘청탁 거절’이 첫째 조건

지역내일 2003-05-19
현재 주택공사 후임 사장은 건교부에서 5배수로 압축해 청와대로 제출해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김 진 현 감사와 이희옥 부사장 등 주공 출신이 두 명이고, 한이헌 전청와대 경제수석, 윤광언 전청구 대표이사, 홍문신 전한국감정원장 등이 그들이다.
이들 중 주공 사장의 첫째 조건으로는 청탁을 거절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다. 주공의 경우 전국에 걸쳐 주택사업을 하고 있고, 공사 발주 물량이 수조원에 달해 이를 둘러싼 외부 인사들의 청탁이 끊이질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주로 정치인들이 특정업체의 자재구입에서부터 특정 지역의 토지 매입, 특정 업체의 공사 하청 참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청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한 경우는 감리과정에도 이를 약하게 해달라는 청탁도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를 거절할 경우 어떤 식으로든 ‘보복’을 하기 때문에 이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게 그간의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청탁을 들어줄 경우, 대부분 문제가 생긴다는 게 한결같은 지적이다. 청탁을 받아 구입한 자재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청회사로 선정돼도 재하청을 넘기거나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택공사 사장의 첫째 조건은 이같은 청탁을 물리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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