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회담서 개도국 입장반영 요청

박용성 상의회장 등 ICC회장단, 프랑스 대통령 방문

지역내일 2003-05-20 (수정 2003-05-21 오후 5:02:21)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ICC 부회장)을 비롯한 ICC회장단은 20일 프랑스 대통령관저인 엘리제궁에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을 만나 국제 경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입장의 정책성명서를 전달하고, 6월초 개최예정인 G8 정상회담에서 이를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책성명서는 도하개발아젠다(DDA)와 관련, ‘농산물 교역’, ‘개도국 이행’, ‘최빈국 의약품 공급’ 등이 시한을 넘겼다고 지적하고, 2004년말 협상종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는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5차 WTO각료회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용성 회장은 “DDA협상이 개도국의 이해관계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며, 특히 개도국들이 경쟁우위를 갖고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선진국 시장접근이 용이하도록 선진국들이 일련의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요청을 시라크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그는 또 “이는 개도국들이 세계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며 “한국은 과거 GATT체제하의 다자간 자유무역제도를 통해 급성장했고, 80년대 무역·금융자율화와 90년대 IMF극복을 위한 규제완화 등을 통해 경제성장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ICC회장단은 ‘기업의 자발적 책임의식 존중’, ‘보건·안전 기준과 규제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합의’,‘무역관련 각국의 보안조치가 원활한 국제통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방지조치’ 등을 G8 정상회담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시라크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 참석한 ICC회장단은 박 회장을 비롯 쟝 르네 푸르투 ICC회장(프랑스 비벤디 유니버셜 회장), 리차드 맥코믹 전 ICC회장, 프랑소와 드 라즈 드 미유 ICC프랑스위원회 의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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