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력공급 자동관리체계 도입

정통부 ‘공급망 관리’ 모델 빌어와 적용

지역내일 2003-05-13 (수정 2003-05-14 오후 4:17:12)
정보기술 인력관리에 공급망관리(SCM) 개념을 도입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기술(IT) 인력을 제때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정통부가 13일 밝혔다.
공급망관리는 제조업체에서 재고를 줄이고 부품조달·생산·유통 등 제품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최적화해 수요자가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장소에 적기 공급하는 경영지원 체계를 말한다.
정통부는 “그동안 추진한 IT인력양성사업으로 양적인 공급기반을 어느 정도 갖췄으나, 시장수요에 부응하는 질적인 인력양성시스템은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교육사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학에서 많은 IT학과 학생을 계속 배출하고 있으나, 기업현장에서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하반기부터 SW 분야의 인력양성에 SCM 개념을 도입, 시범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점차 대상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CM 방식의 IT인력 양성은 대학이 학부 2∼3학년까지 공통 교과목을 통해 체계적인 IT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그 이후에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표준 교과목 교육을 통해 ‘맞춤형 IT인력’을 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이달중 산·학·관이 참여하는 ’IT인력양성협의회’를 구성, 상반기중 표준 교과목 개발 및 인증기준 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시범학교와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또 내년부터는 IT인력 양성에 SCM의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IT인턴십, 프로젝트 교육 등 다른 IT인력 양성사업과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IT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해 표준 교과목을 개발, 대학에 제공하고, 이 표준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기업수요에 충족함을 의미하는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기업들이 원하는 IT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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