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극한 대립 양상을 보여온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문제를 놓고 막판 협상을 통해 극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26일 교육부와 전교조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밤 청와대와 민주당측의 중재로 종로구 모 음식점에서 열린 협상에서 여러 가지 NEIS 시행방안들을 논의했으며 이를 토대로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상에는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회 교육위원회 이미경(민주당) 의원이 중재에 나섰고 교육부에서는 윤덕홍 교육부총리, 전교조에서는 원영만 위원장과차상철 사무처장이 각각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이 의원측이 제시한 3가지 방안을 깊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측이 제시한 제1안은 3개 영역 중 보건의 학생건강기록부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단독 컴퓨터(SA)로 처리하고 교무·학사, 진·입학의 입시 관련 내용은 NEIS로 하되 내년 1∼2월 계속시행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교육부 안으로 알려졌다.
또 제2안은 3개 영역을 모두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으로 하되 올해는 고3에 한해 NEIS, CS, SA를 모두 허용하고 내년부터 CS로 전환하는 전교조 안이며 제3안은 학교별로 실정에 따라 NEIS와 CS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3가지 안에 대해 각각 내부 논의를 거쳐 이날 오전 다시 협상해 전교조 쪽 의견을 보다 많이 수용한 선에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측 모두 대화를 통한 해결의지를 가지고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분위기속에 협상을 진행한 것이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며 “그러나 만족할 만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이 아닌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의 연가투쟁 강행과 교육부의 강경대응으로 충돌 국면으로 치닫던 NEIS 갈등은 26일 오전 막판 협상에서 극적으로 타결됐다.
교육부는 윤덕홍 부총리가 26일 오전 11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안을 발표키로 했다.
26일 교육부와 전교조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밤 청와대와 민주당측의 중재로 종로구 모 음식점에서 열린 협상에서 여러 가지 NEIS 시행방안들을 논의했으며 이를 토대로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상에는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회 교육위원회 이미경(민주당) 의원이 중재에 나섰고 교육부에서는 윤덕홍 교육부총리, 전교조에서는 원영만 위원장과차상철 사무처장이 각각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이 의원측이 제시한 3가지 방안을 깊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측이 제시한 제1안은 3개 영역 중 보건의 학생건강기록부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단독 컴퓨터(SA)로 처리하고 교무·학사, 진·입학의 입시 관련 내용은 NEIS로 하되 내년 1∼2월 계속시행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교육부 안으로 알려졌다.
또 제2안은 3개 영역을 모두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으로 하되 올해는 고3에 한해 NEIS, CS, SA를 모두 허용하고 내년부터 CS로 전환하는 전교조 안이며 제3안은 학교별로 실정에 따라 NEIS와 CS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3가지 안에 대해 각각 내부 논의를 거쳐 이날 오전 다시 협상해 전교조 쪽 의견을 보다 많이 수용한 선에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측 모두 대화를 통한 해결의지를 가지고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분위기속에 협상을 진행한 것이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며 “그러나 만족할 만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이 아닌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의 연가투쟁 강행과 교육부의 강경대응으로 충돌 국면으로 치닫던 NEIS 갈등은 26일 오전 막판 협상에서 극적으로 타결됐다.
교육부는 윤덕홍 부총리가 26일 오전 11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안을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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