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조언] 논술 대비위해 시사자료 점검 필요

지역내일 2003-05-22 (수정 2003-05-23 오후 3:38:44)
다음 달 3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2004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이 실시된다. 올 수시 1학기에서도 연세대를 비롯한 41개 대에서 면접 구술 고사를 실시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등 8개 대에서 논술고사 성적을 중요한 전형 요소로 반영한다.
지난해 1학기 수시 모집에서는 고려대 29.6%, 연세대 22%, 이화여대 16%를 비롯하여 한양대 28.5%, 성균관대 54.2% 등이 면접 구술 및 논술로 당락이 뒤바뀌어 두 시험의 높은 영향력을 입증했다.
대부분의 면접 및 논술고사가 7월 10일 이후 실시되므로 남은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면접 및 논술 대비를 위해서는 시사 자료를 점검해 보는 것이 필수 사항이다. 지난해에도 월드컵이나 인간 복제, 지적 재산권, 정보화 사회 등과 관련된 문제들이 면접과 논술고사에서 폭넓게 출제되었다. 최근 쟁점이 되는 사안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한 후, 자신의 입장을 펼치기 위한 논리적인 근거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특히, 대미 외교와 관련한 명분과 실리, 이라크전의 정당성 문제, 북핵 문제와 대북 정책, 교육 행정 정보 시스템(NEIS) 도입과 교육계의 갈등, 사스(SARS)의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복권 열풍과 신용 불량자 급증 등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문제들은 반드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영어 독해 연습을 비롯하여 교과 공부를 깊이 있게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어 지문 문제는 면접 및 논술고사의 대표적인 출제 방식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사 관련 지문의 출제 빈도가 높으므로 영자 신문이나 시사 잡지를 활용하여 독해력 향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일반 사회나 윤리 교과서에 등장하는 현대 사회의 특징이나 문제점 등을 정리해 두면 논술이나 면접에 활용할 여지가 많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특히, 수학이나 물리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 및 공식에 대한 원리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응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접 구술에서는 올바른 답을 제시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답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논리적 과정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실전 연습은 많이 할수록 좋다.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해 보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해 보는 것이 좋다.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 요령을 익히고 자신의 말하는 태도나 습관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문제점을 고쳐 간다면 실전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논술의 경우 지원 대학의 시간 및 분량을 고려하여 최소 10편 이상은 작성해 보아야 논술에 대한 요령도 생기고 부담감도 덜 수 있다. 최근 대학마다 홈페이지에 면접 및 논술고사 기출 문제를 비롯하여 동영상 강의, 모의 문제, 첨삭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게재하고 있으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비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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