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요 간부 인사단행

3급이상 간부 대폭 개편․지하철 참사후 어수선한 시정 쇄신기대

지역내일 2003-05-26
대구시가 26일 본청 국장급 및 구군의 부구청장‧부군수 등 주요 간부공무원 17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해당 직위 2년 이상의 간부에 대해 대폭 물갈이했다.
이번 인사는 조해녕 시장체제 출범 초기 시정추진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임시켰던 3급이상 간부진을 대폭 개편한 것으로 최근 대구지하철 참사수습과 장기적인 지역경제의 침체 등 당면한 지역현안을 순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직내부의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쇄신을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또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하계 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내기 위해 간부진용을 새로이 구성, 시정의 힘을 모아 대구발전을 위한 제2의 전기를 마련할 필요에 따라 대폭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스스로 권한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풍토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자율과 책임의 대원칙을 적용했다”며 “전문성과 능력, 경력, 보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였고 그 중에서도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최우선적인 인선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시본청 국장급에는 김기무 환경녹지국장이 행정관리국장에, 이종신 달성부군수사 본청 환경녹지국장자리로 옮겼다.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김옥자 시의회 교육사회전문위원이, 공무원교육원장에는 이종술 교통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교통국장에는 후임 이승호 기획관이 직무대리로 발령났다.
중구 부구청장에는 장석준 종합복지회관장이, 서구 부구청장에는 2년이상 장기재직한 류한국 북구 부구청장이, 남구 부구청장에는 역시 장기 재직한 이진근 행정관리국장이 임명됐다. 북구 부구청장에는 이종화 감사관을 승진 발령했다. 또한 달서구 부구청장에는 곽대훈 서구 부구청장이 2급으로 승진 발령됐고, 달성군 부군수에는 권대용 중구 부구청장을 3급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번 인사에 앞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44년생인 소일봉 달서구 부구청장과 신현자 보건복지여성국장, 45년생인 한탁근 지방공무원교육원장, 김호군 남구 부구청장 등이 정년 1~2년 이상을 앞두고 후진을 위해 용퇴했다.
대구시는 이번 인사에 이어 일부 과장급 및 5급(담당) 결원직위에 대해서도 6월중으로 후속인사를 실시하여 간부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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