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집권 3개월에 대해 야당의 개혁파 의원들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한나라당 미래연대와 쇄신연대 소속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낮은 점수를 매겼다. 특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혼선을 집중거론하며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쇄신연대의 이부영 의원은 국정 흐름에 대해 국민이 혼란스러워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노 대통령이 노사문제, 교육문제에서 어떤 것이 근본 방향인지를 모르게 왔다갔다 하는 태도를 취했다”며 “국민들로부터 국정 경험이 초보수준이라는 평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서상섭 의원은 “냉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듯한 불안감을 주고 있어 앞으로 고쳐야 할 점”이라며 “보수 진보를 오가며 보여준 행태는 무언인지 헷갈린다”고 평가했다.
두 의원은 이어 한 목소리로 “대통령 혼자 모든 것을 다 책임지려 한다”며 “이로 인해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 장관 등 실무적 일을 맡은 사람이 대통령만 쳐다봤다”고 지적했다.
미래연대의 젊은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남경필 의원은 “지역을 다니면 국민들이 불안하다는 말을 한다”며 “장의 논리를 내세워 그때 그때 임기응변식으로 하면 일이 더 꼬인다”고 꼬집었다.
오세훈 의원은 ‘코드론’을 집중 비판하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주변에 두려는 것은 자신감이 부족한데서 기인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영춘 의원은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는 노 대통령 발언을 예로 들어 대통령으로서의 품격과 리더십에서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한편 노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오세훈, 김영춘 의원은 “여러가지 의혹과 불투명한 점을 해소하고 한미관계를 곤고히 해 안보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부영, 서상섭 의원은 방미 중 노 대통령이 피력한 대북관에 초점을 맞춰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 미래연대와 쇄신연대 소속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낮은 점수를 매겼다. 특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혼선을 집중거론하며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쇄신연대의 이부영 의원은 국정 흐름에 대해 국민이 혼란스러워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노 대통령이 노사문제, 교육문제에서 어떤 것이 근본 방향인지를 모르게 왔다갔다 하는 태도를 취했다”며 “국민들로부터 국정 경험이 초보수준이라는 평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서상섭 의원은 “냉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듯한 불안감을 주고 있어 앞으로 고쳐야 할 점”이라며 “보수 진보를 오가며 보여준 행태는 무언인지 헷갈린다”고 평가했다.
두 의원은 이어 한 목소리로 “대통령 혼자 모든 것을 다 책임지려 한다”며 “이로 인해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 장관 등 실무적 일을 맡은 사람이 대통령만 쳐다봤다”고 지적했다.
미래연대의 젊은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남경필 의원은 “지역을 다니면 국민들이 불안하다는 말을 한다”며 “장의 논리를 내세워 그때 그때 임기응변식으로 하면 일이 더 꼬인다”고 꼬집었다.
오세훈 의원은 ‘코드론’을 집중 비판하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주변에 두려는 것은 자신감이 부족한데서 기인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영춘 의원은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는 노 대통령 발언을 예로 들어 대통령으로서의 품격과 리더십에서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한편 노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오세훈, 김영춘 의원은 “여러가지 의혹과 불투명한 점을 해소하고 한미관계를 곤고히 해 안보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부영, 서상섭 의원은 방미 중 노 대통령이 피력한 대북관에 초점을 맞춰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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