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홍 교육부총리 인터뷰

“공교육 정상화에 주력하겠다”

지역내일 2003-03-07 (수정 2003-03-07 오후 5:18:44)
윤덕홍 신임 교육부총리는 공교육의 정상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자격시험화, 교사 다면평가제도입등 평소 교육소신을 거침없이 밝혔다.

- 역점분야와 사교육비를 줄이는 방안은.
학교교육을 정상화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평소 소신이다. 공부는 대학에서 열심히 하고 초중고에서는 훌륭한 습관과 국민기본공동교양을 배울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겠다.
사교육비는 고교 학과목이 대학입시와 연관돼 있는데 원인이 있다. 수학능력시험을 자격시험으로 전환하거나 대학입시 반영비율을 줄이고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 학생부에서도 특별활동의 비중을 높이는 등 학교생활만 열심히 해도 좋은 대학 갈수 있다면 사교육비를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사교육비 근절보다 획기적으로 줄이는 궁극적 방안을 연구하겠다.
초중고는 공공성, 대학은 경쟁력확보의 원칙을 기조로 하면 무리가 없다고 본다.
대학은 돈만 쏟아 붓는다고 경쟁력이 높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대학교육에서 기여입학제와 같이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정책은 반대한다.

- 교육부 무용론에 대한 견해는.
교육관료가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교육수요자 중심의 마인드가 부족해서 경직됐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교육수요자에게 다가서는 자세가 중요한다. 교육 관료 사회에 수요자 중심 마인드를 심겠다.

- 사학비리에 대한 견해는.
대학이 기업처럼 돈벌이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사학비리가 있는 대학에는 회계감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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