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통도로 백지화 공약 이행하라”

시민사회단체, 수락산·불암산 공사중단 요구

지역내일 2003-03-19 (수정 2003-03-19 오후 6:09:16)
“노무현 대통령은 수락산 불암산의 파괴를 중단하고 관통노선 백지화 상태에서 다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 한다.”
시민사회단체들이 대통령에게 “관통도로 백지화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와 노원도봉지역주민은 19일 오전 집회를 열고 대안노선 검토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급히 수락산·불암산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연석회의 소속의 박선경(우이령보존회 사무국장)씨는 “노 대통령은 지난 대선운동 당시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백지화를 약속했고, 인수위에서도 수락산·불암산 공사중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정리된 바 있다”며 “대통령에 취임한 지 한달이 가까워 오고 있는 지금에도 수락산·불암산은 계속 파괴되고 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을 옭죄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도봉지역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요즘 수락산 불암산은 단 1초라도 더 빨리 뚫겠다는 건설업자들의 공사강행에 먼지가 그치지 않는다”며 “공사장 인근 주택에 금이 가는 등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석회의는 “건설업체 측은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금품과 관변단체를 동원한 여론조작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하고 “노 대통령은 이런 사회적 혼란을 종식시키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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