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분기 성장률 예상보다 높아

지역내일 2000-11-30 (수정 2000-11-30 오전 11:17:34)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을 다소 불식시켜주었다.
더구나 물가상승압력을 나타내는 지표는 오히려 낮아져 내달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금리정책기
조를 ‘인플레 우려’에서 ‘중립’으로 선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9일 미 상무부는 3분기중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당초 추정치인 2.7%보다 낮은 2.4%를 기록했다고 수정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2~2.3%보다 소폭 높은 것이다. 그렇지만 이 같은 성장률은 미국의 적정 경제성
장률인 3~3.5%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GDP디플레이터는 당초 추정치인 2.0% 상승보다 낮은 1.9% 상승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이처럼 당초 추정치 보다 낮아진 것은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늘어난 데다 재고가 크
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상무부는 밝혔다. 재고는 당초 799억달러에서 735억달러로 감소했다. 소비지출은
당초 4.5% 증가와 같았다.
최근 발표된 주택관련 지표, 내구재 주문, 소비자 신뢰지수 등이 한결같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인 상황에서 그나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예상보다는 높게 나타난 데다 GDP 디플레이터도 하향 수정
됨으로써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월가 일각에서는 내달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정책기조를 인플레 우려에서 중립으로 선회하고 내년
상반기중에는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제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