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등학교 교장 27명이 지난 8일 근무시간 중 퇴직교원들이 만든 단체의 알선으로 부산과 경남지역 청소년 수련시설을 견학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 교장들은 사단법인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측의 안내로 부산 해양수산과학관, 양산청소년 수련원등 부산과 경남지역의 수련원을 둘러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견학코스는 퇴직교원단체가 학교수렴행사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대구시지지부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일선 학교장들이 사회적으로 전혀 공인되지 않은 단체의 주선으로 근무 중에 출장처리하고 현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하고 퇴진교원단체의 정체를 밝혀줄 것을 교육당국에 요청했다.
전교조 시지부는 또 “감사를 실시하여 학교장들의 도덕적 해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황종태 회장은 “교장들이 순수 사비를 내 경비를 충당했으며 우리단체는 단순히 안내만 했다”고 해명했다.
퇴직교원단체는 지난해 11월 사단법인으로 발족됐으며 청소년 관련 각종 프로그램과 지도, 봉사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봉사단체로 최근 7차교육과정에 맞춰 현장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학교에 제공하기도 했다.
/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이들 교장들은 사단법인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측의 안내로 부산 해양수산과학관, 양산청소년 수련원등 부산과 경남지역의 수련원을 둘러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견학코스는 퇴직교원단체가 학교수렴행사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대구시지지부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일선 학교장들이 사회적으로 전혀 공인되지 않은 단체의 주선으로 근무 중에 출장처리하고 현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하고 퇴진교원단체의 정체를 밝혀줄 것을 교육당국에 요청했다.
전교조 시지부는 또 “감사를 실시하여 학교장들의 도덕적 해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황종태 회장은 “교장들이 순수 사비를 내 경비를 충당했으며 우리단체는 단순히 안내만 했다”고 해명했다.
퇴직교원단체는 지난해 11월 사단법인으로 발족됐으며 청소년 관련 각종 프로그램과 지도, 봉사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봉사단체로 최근 7차교육과정에 맞춰 현장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학교에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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